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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 22

[일상에 꿀 한스푼🍯] 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는 '상강(霜降)'

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는 '상강(霜降)' 이슬이 맺히는 한로가 지나고 서리가 내리는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 바깥을 다니는 여러분들의 옷차림도 한층 두꺼워졌을텐데요. ​ 오늘은 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는 절기인 '상강(霜降)'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상강은 무슨 뜻일까? 상강은 24절기 중 열여덟 번째에 속하며 한자로 '서리 상(橡)'과 '내릴 강(降)'이 합쳐져 '서리가 내린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 상강에는 가을의 쾌청함이 지속되지만 밤의 기온이 내려가 일교차가 커지는 시기이므로 감기와 같은 환절기 질환에 유의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상강과 농어촌은 어떤 관련이 있을까? 상강은 누렇게 익은 종자용 호박을 따고 밤이나 감과 같은 과실, 조와 수수 같은 곡물을 거두는 시기입니다. ​ 또한 서..

[일상에 꿀 한스푼🍯]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한로(寒露)'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한로(寒露)' 가을비가 내린 뒤 쌀쌀해진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일교차가 큰 날씨에 놀라신 분들도 계실텐데요. ​ 오늘은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절기인 '한로(寒露)'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한로는 무슨 뜻일까? 24절기 중 17번째인 한로는 한자로 '찰 한(寒)'과 '이슬 로(露)'가 합쳐져 '찬 이슬'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 한로 무렵에는 찬 이슬이 맺히는 시기이며, 단풍이 빨갛게 짙어지고 오곡백과를 수확하고 있습니다. 한로와 농어촌은 어떤 관련이 있을까? 한로 시즌에는 기온이 매우 내려가 찬 이슬이 맺힐 정도이기에 오곡백과를 수확하기 위한 타작에 한창인데요. ​ 겨울에 날 밀과 보리를 심기도 하며, 다음해에 심을 씨앗을 갈무리합니다. ​ 한로와 관련된 재미..

[일상에 꿀 한스푼🍯] 1년 중 태양이 가장 높게 뜨는 ‘하지 (夏至)’

1년 중 태양이 가장 높게 뜨는 ‘하지 (夏至)’ 오늘은 24절기 중 1년 중 태양이 가장 높게 뜨는 '하지’인데요! 하지가 되면 농촌은 몹시 분주해진다고 하는데요! 왜 하지에 분주해지기 시작하는 걸까요? 낮 길이가 가장 길고, 태양의 고도가 가장 높은 '하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하지는 무슨 뜻일까? 하지는 24절기 중 열 번째 절기에 속하며 ‘일 년 중 낮이 가장 길고 밤이 가장 짧은 날’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가 되면 농부들은 논에 물을 대느라 분주해지기 시작합니다. 하지와 농어촌은 어떤 관련이 있을까? 보리 수확과 모내기부터 콩 심기, 마늘과 감자 수확, 누에치기 등 모두 이 시기에 이루어집니다. 이때 장마와 가뭄 대비도 해야 하므로 일 년 중 추수와 더불어 가장 바쁜 시기입..

[일상에 꿀 한스푼🍯] 만물이 점차 생장(生長)하는‘소만 (小滿)’

만물이 점차 생장(生長)하는 ‘소만 (小滿)’ 오늘은 24절기 중 만물이 점차 생장(生長)하는 ‘소만 (小滿)’인데요! 우리 조상들은 소만이 되면 할 일이 많아 바빠지기 시작했습니다. 농업인들이 소만에 바빠지기 시작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24절기 중 만물은 무럭무럭 성장하지만 날씨는 불안정하기로 유명한 '소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소만은 무슨 뜻일까? 소만은 24절기 중 여덟 번째 절기에 속하며 ‘햇빛이 풍부하고 만물이 생장하여 가득차는 날’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만 즈음이 되면 산야의 초목이 꽃과 열매를 맺고 보리 이삭이 성장한다고 합니다. 소만과 농어촌은 어떤 관련이 있을까? 여름이 시작되는 소만에는 모내기, 김매기, 보리 베기 등으로 1년 중 가장 바쁜 때를 지냈습니다. 뿐만 아..

[일상에 꿀 한 스푼🍯]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입하 (立夏)’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입하 (立夏)’ 24절기 중 일곱 번째 절기!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입하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우리 조상들은 예로부터 각 계절을 여섯 개의 절기로 나눠 총 24절기로 표현한 바 있죠! 오늘은 24절기 중 봄은 완전히 퇴색하고 산과 들에는 신록이 일기 시작하는 '입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입하는 무슨 뜻일까? 입하는 24절기 중 하나로 일곱 번째 절기에 속하며 여름이 시작된다는 뜻과 보리가 익을 무렵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입하가 되면 봄이 완전히 물러가고 산과 들에 녹음이 무르익는 초여름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입하와 농어촌은 어떤 관련이 있을까? 입하가 다가오면 모내기가 시작되어 농가에서는 들로 써레를 싣고 나온다는 말로 입하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농번기에 접어들었음을..

[일상에 꿀 한스푼🍯] 백곡이 봄비로 기름지는 ‘곡우 (穀雨)’

백곡이 봄비로 기름지는 ‘곡우 (穀雨)’ 24절기 중 여섯번째 절기! 봄비가 내려 백곡을 기름지게 한다는 곡우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우리 조상들은 예로부터 각 계절을 여섯 개의 절기로 나눠 총 24절기로 표현한 바 있는데요! 오늘은 24절기 중 곡물들이 잠에서 깨기 시작하는 '곡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곡우는 무슨 뜻일까? 곡우는 봄비가 내려 백곡*을 기름지게 한다는 뜻으로 24절기 중 여섯 번째 절기로 봄의 마지막 절기이기도 합니다. 봄가뭄은 한 해의 농사를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실제 곡우에 가뭄이 드는 경우가 많아서 비가 오기를 바라는 농부들의 소망을 담아 ‘곡우’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백곡: 모든 곡식 곡우와 농어촌은 어떤 관련이 있을까? 곡우는 비와 밀접한 절기입니다. ..

[일상에 꿀 한스푼🍯] 하늘이 맑아지기 시작하는 ‘청명(淸明)’

하늘이 맑아지기 시작하는 ‘청명(淸明)’ 24절기 중 다섯 번째 절기인 하늘이 맑아지기 시작하는 청명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우리 조상들은 예로부터 각 계절을 여섯 개의 절기로 나눠 총 24절기로 표현한 바 있는데요! 오늘은 24절기 중 밝고 화창한 날을 나타내는 '청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청명은 무슨 뜻일까? 농촌에서의 청명은 농사지을 채비를 하는 시기인데요. 청명에 날씨가 좋으면 그 해 농사도 길할 것으로 여겼습니다. 어촌에서는 청명에 날씨가 좋으면 만선을 기대했고, 바람이 불면 불길하다고 믿었습니다. 청명과 농어촌은 어떤 관련이 있을까? 농촌에서의 청명은 농사지을 채비를 하는 시기인데요. 청명에 날씨가 좋으면 그 해 농사도 길할 것으로 여겼습니다. 어촌에서는 청명에 날씨가 좋으면 만선을 기대했고..

[일상에 꿀 한스푼🍯] 낮이 길어지기 시작하는 ‘춘분(春分)’

낮이 길어지기 시작하는 ‘춘분(春分)’ 24절기 중 네번째 절기! 낮이 길어지기 시작하는 ‘춘분(春分)’을 알고 계신가요? 우리 조상들은 예로부터 각 계절을 여섯 개의 절기로 나눠 총 24절기로 표현한 바 있는데요! 오늘은 24절기 중 농가들이 바빠지기 시작하는 '춘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춘분은 무슨 뜻일까? 춘분은 ‘봄을 나누다’라는 뜻으로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절기인데요. 춘분을 시작으로 낮의 길이가 점점 길어집니다. 낮이 길어지고 기온이 올라가면서 본격적인 농사를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춘분과 농어촌은 어떤 관련이 있을까? 선조들은 춘분의 날씨를 보고 그 해 농사의 풍흉을 점치기도 했습니다. 해가 뜰 때 정동 쪽에 푸른 구름이 있으면 보리에 적당하며 보리 풍년이 들고, 하늘이 청명하고 ..

[일상에 꿀 한스푼🍯]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시기 ‘경칩(驚蟄)’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시기 ‘경칩' 24절기 중 하나에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경칩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우리 조상들은 예로부터 각 계절을 여섯 개의 절기로 나눠 총 24절기로 표현한 바 있는데요! 오늘은 24절기 중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는 세 번째 절기 '경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 경칩은 무슨 뜻일까? 경칩은 3월 초, 봄 천둥 소리에 놀란 동물이나 벌레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났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칩은 새싹이 돋아나는 것을 기념하고 본격적인 농사를 준비하는 중요한 절기 중 하나이기도 하죠. ​ ​ 경칩과 농어촌은 어떤 관련이 있을까? 과거에는 경칩에 보리 새싹의 성장을 보고 그해 농사의 풍흉을 예측하곤 했습니다. 보리의 새싹이 겨울을 잘 지내고 생생하게 자라고 있다면 풍년..

[농어촌에 풍덩?] 코앞으로 다가온 가을! 추분의 농촌 풍습

코앞으로 다가온 가을! 추분의 농촌 풍습 가을이 왔음을 알려주는 추분! 울긋불긋 단풍과 함께 농촌에도 가을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데요. 농촌에서는 추분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궁금하시지 않나요? 귀가 쫑긋 세워졌을 거예요? 호기심을 가지고, 초롱이들과 함께 알아보아요! 추분이란? 추분은 백로(白露)와 한로(寒露) 사이에 있는 24절기 중 하나인데요. 양력으로는 9월 23일 무렵이라고 해요! 딱 이맘때쯤이죠 :) 이날이 되면 추분점에 이르러서 낮과 밤의 길이가 동일해진다고 합니다. 낮과 밤이 똑같다니 정말 신기하죠? 천문학적인 관점으로 봤을 때는 태양이 황경 180도의 추분점을 통과할 때를 말한다고 해요. 그리고, 추분이 지나가면 점점 낮이 줄고 밤이 길어진다고 합니다. 여기서 "어라? 춘분도 들어봤는데..

농어촌에 풍덩 2022.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