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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꿀 한 스푼

[일상에 꿀 한스푼🍯] 만물이 점차 생장(生長)하는‘소만 (小滿)’

농이터 2023. 5. 19. 17:48
만물이 점차 생장(生長)하는 ‘소만 (小滿)’

오늘은 24절기 중 만물이 점차 생장(生長)하는 ‘소만 (小滿)’인데요!

우리 조상들은 소만이 되면 할 일이 많아 바빠지기 시작했습니다.

농업인들이 소만에 바빠지기 시작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24절기 중 만물은 무럭무럭 성장하지만 날씨는 불안정하기로 유명한 '소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소만은 무슨 뜻일까?

소만은 24절기 중 여덟 번째 절기에 속하며

‘햇빛이 풍부하고 만물이 생장하여 가득차는 날’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만 즈음이 되면 산야의 초목이 꽃과 열매를 맺고 보리 이삭이 성장한다고 합니다.

 

 

소만과 농어촌은 어떤 관련이 있을까?

여름이 시작되는 소만에는 모내기, 김매기, 보리 베기 등으로

1년 중 가장 바쁜 때 지냈습니다.

뿐만 아니라, 소만 때에는 가뭄을 대비해

밭 관리와 모내기 준비에도 신경을 써야만 했습니다.

 

 

소만과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

먹을 것이 풍족하지 않던 과거,

5~6월이 되면 매우 힘든 보릿고개가 반복됐습니다.

과거 소만에는 농촌의 식량 사정이

어려워 대체로 춘궁기, 맥령기로 불렸습니다.

 

 

입하 관련 속담 알아보기

입하와 관련된 속담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소만 추위에 소 대가리 터진다'

소만 무렵의 쌀쌀한 추위가

만만치 않다는 의미

 

'소만 바람에 설늙은이 얼어 죽는다'

이 무렵 여름 기운이

완연하지만 부는 바람이 차고

쌀쌀하는다는 의미

 

 


 

 

소만을 맞아 날씨 변화가 커졌는데요.

이 기간에는 날씨를 잘 확인하여

더위나 감기에 주의하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