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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사랑물사랑 10

[소식이 주렁주렁🍇] 해외 농업 이야기, 세계중요농업유산

세계중요농업유산, 세계 농업의 미래가 되다 세계중요농업유산, 세계 농업의 미래가 되다 세계사에 '세계문화유산'이 있다면, 세계농업 역사에는 '세계중요농업유산'이 있습니다. 조상의 지혜를 차세대에 계승하는 취지로 세계 농업의 맥을 이어가는 세계중요농업유산을 알아봅니다. 전통 농업 시스템에서 배우는 가치 세계중요농업유산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지정한 세계유산으로, 세계 각 지역에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농업 방식을 선정해 지정합니다. 다소 낯설지만, 역사는 짧지 않습니다. 2002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세계정상회의(WSSD)에서 전통적 농업시스템의 보전을 목적으로 하는 'GIAHS 이니셔티브'를 발족하면서 창설했습니다. 세계중요농업유산의 제정 배경 세계중요농업유산의 제정은 대..

[농어촌에 풍덩💦] 익숙한 발견 우리 로컬, 대전광역시 소제동

허물어진 우리의 근현대사, 다시 태어난 도시에 깃들다 대전광역시 소제동 허물어진 우리의 근현대사, 다시 태어난 도시에 깃들다 대전광역시 소제동 은 지방도시의 소멸을 살리는 공간의 역사와 문화를 이야기하며 함께 어우러질 우리의 미래를 꿈꾸기 위해 지방도시의 재생공간을 소개합니다. 이 번호에서는 대전역 옆 동네 철도관사촌으로 떠났습니다. 대규모의 철도관사촌이 있던 소제동을 아시나요? 대전시 소제동은 일제강점기 시절, 밤낮으로 사람들이 드나들었던 동네였습니다. 인근 대전역의 철도 건설을 위해 모인 기술자와 노동자, 일본 관료들이 집단으로 거주하던 철도관사촌이 바로 이곳에 있었기 때문인데요. 전국에서도 규모가 컸던 소제동의 관사촌은 철도가 건설되는 동안 최고의 호황을 누렸습니다. 소제동의 쇠락, 무너진 철도관사..

농어촌에 풍덩 2023.02.21

[농어촌에 풍덩💦] 동해의 뜻밖의 발견! 북평민속시장

동해의 뜻밖의 발견 북평민속시장 겨울 별미 도루묵과 양미리는 칼칼한 찌개와 조림을 맞이하고 토실토실 살 오른 생태는 시원한 탕이 좋다며 손짓합니다. 몇 년 동안 '금장어'로 불리던 오징어도 수조에서 힘차게 헤엄칩니다. 제철 맞은 재료를 담다 보면 어느새 장바구니는 무거워지고 찬거리 걱정하던 마음은 가벼워집니다. 겨울 별미와 푸른 동해가 펼쳐진 북평민속시장으로 향해 봅니다. 220여 년 전통의 최대 민속장 1796년부터 이어 내려온 강원도 최대의 재래시장인 북평민속시장은 예전부터 이름난 장터였습니다. 정선과 태백, 울진과 강릉에서 오는 길이 모두 이곳 동해시에서 만나다 보니, 동해는 물론 인근 삼척·강릉에서도 장을 보러 오고, 멀리 정선·태백에서도 찾는 사람이 적지 않았죠. 3배의 인심 8배의 행복 시장에..

농어촌에 풍덩 2022.11.22

[농어촌에 풍덩💦] 자연과 평화가 깃들어서 괜찮아! 오늘과 내일 이수진·김희송 부부

자연과 평화가 깃들어서 괜찮아! 오늘과 내일 이수진·김희송 부부 남편은 새벽에 일어나 빵을 굽고, 아내는 원두를 볶습니다. 오는 손님을 맞으며 틈틈이 책방을 정리하고 안마당에 꽃도 심지요. 서울을 떠나 경기도 연천군에 자리 잡은 이수진·김희송 부부의 삶은 오늘도 느린 듯 빠른 듯 흘러갑니다. 남편은 새벽에 일어나 빵을 굽고, 아내는 원두를 볶습니다. 오는 손님을 맞으며 틈틈이 책방을 정리하고 안마당에 꽃도 심지요. 서울을 떠나 경기도 연천군에 자리 잡은 이수진·김희송 부부의 삶은 오늘도 느린 듯 바쁜 듯 흘러갑니다. 이수진·김희송 부부가 갑작스레 귀촌을 결심한 이유는 자연과 평화의 이웃이 되고 싶었던 소망이었습니다. "우리의 귀촌은 다른 분들과는 조금 결이 다른 것 같아요. 서울에서 어린이집 교사와 목회..

농어촌에 풍덩 2022.11.21

[소식이 주렁주렁🍇] 농업생산성 개선을 위한 라오스 농업 ODA 사업

농업생산성 개선을 위한 라오스 농업 ODA 사업 한국농어촌공사의 ODA(국제농업협력)사업은 수원국 농업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농업 인프라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11월호에서는 라오스 농업 ODA 사업을 소개합니다. 라오스 농업 ODA 추진사업 현황을 살펴보세요 :) 농업국가 라오스의 농업생산성 개선을 위한 '헷사이퐁 채소사업' 라오스는 전 국토 중 산지가 70&가 넘는 산악국가로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중국으로 둘러싸인 내륙국가입니다. 라오스는 인구의 7할이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국가이지만 주곡 이외의 농산물은 주변 국가에서 수입하는 실정입니다. 특히 채소류의 수입 의존율이 커 한국 정부에 요청해 왔습니다. 이에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헷사이퐁지구에 2019년부터 2022년, 4..

[소식이 주렁주렁🍇] 올바른 공문서 작성법

올바른 공문서 작성법 ​ "모든 행정업무는 문서로 시작해 문서로 끝난다" ​ 공공기관은 한글 맞춤법을 사용하고 많은 사람들이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간결한 언어 사용을 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 공문서 작성 예시를 통해 바람직한 공공언어 사용을 익혀봅시다. 하나씩 살펴볼까요? ① 통보 → 알림 공공언어에서는 '통보하다', '일제 조사', '단속'처럼 고압적이거나 권위적인 표현은 피해야 합니다. ② (11.21일 확대 간부 회의 시) → (11.V21.V 확대 간부 회의) ▷공문서에서 날짜는 아라비아 숫자로만 표기하되, 연·월·일의 글자는 생략하고 그 자리에 마침표를 찍어 표시합니다. ▷괄호 안의 내용은 최대한 간결하게 필요한 정보만 제시합니다. ③ 소관 → 담당 국립국어원이 발간한 에서는 '소..

[소식이 주렁주렁?] 오이의 명품화를 꿈꾸는! 바른농원 김구환·김혜란 씨

오이의 명품화를 꿈꾸는! 바른농원 김구환·김혜란 씨 농사지역 : 경기도 인성 농사 햇수 : 9년 농사 품목 : 오이 연간 매출 : 2,400평 시설하우스 성공 포인트 : 토양 관리 ? ​ 바른농원 김구환·김혜란 씨의 이야기 함께 들어보아요 :) 농사는 어떻게 시작하였나요? 남편이 귀농 전 IT계열 회사에 다녔어요. 밤샘 작업이 많아 육체적·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죠. 안면 마비가 올 정도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는데 이러다 큰일나겠다 싶어 제가 먼저 남편에게 귀농을 권했어요. 농사 품목으로 오이를 정한 이유가 있나요? 저나 아내나 처음 안성에 내려왔을 때는 오이 농사를 지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어요. 그런데 주변 오이 농장도 많고 또 오이가 큰 자본금이 들지 않아 저희가 시작하기에 좋았죠. 전혀 ..

[농어촌에 풍덩?] 시골집 임대하는 법, 사서 고쳐 쓰는 법

시골집 임대하는 법, 사서 고쳐 쓰는 법 귀촌의 첫 번째 관문은 '집'을 찾는 것입니다. 땅을 사서 원하는 집을 짓는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비용도 비용이건만 시간도 만만치 않습니다. 내게 맞는 빈집을 찾아서 임대를 하거나, 사서 고쳐 쓰는 방법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시골 빈집 찾기는 이장에게 물어봐! 시골집을 찾을 때는 마을 이장에게 부탁을 해보세요? 외부인들을 환영하는 지역일 경우, 마을 이장이 친절하게 빈집 정보를 알려줄 수 있어요. 이장은 마을 전체의 분위기, 특색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장을 통해 마을 정보를 얻기도 수월해요. 빈집 고쳐 쓴다면 골조 및 무허가 여부 확인은 필수 시골집을 고쳐 쓸 때 골조를 잘 보아야 합니다? 집의 골격에 문제가 있다면 새로 짓는 것이나 마찬가지 공사가 될 수..

농어촌에 풍덩 2022.02.18

[농어촌에 풍덩?] 베란다 텃밭 일구기 Q&A?

베란다 텃밭 일구기 Q&A 고양이를 키우듯 식물을 키우는 '식집사'가 생겨나고, 이들은 식물 '덕후(마니아)'라는 의미로 '식덕'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초보 식집사로 식물을 반려하는 기쁨을 얻었다면, 베란다 텃밭에 도전해 수확의 기쁨?을 느껴보아요 :-) 베란다 텃밭에 적합한 흙은 무엇인가? 양분과 마사토가 섞여 있는 배양토가 적합합니다. 원예용 배양토를 구매하되, 화분 갈이를 대비해 처음 화분에 채우는 양보다 많은 배양토를 사 두는 것이 좋습니다.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작물은 무엇인가? 상추나 허브, 적겨자, 깻잎 등의 잎채소가 있습니다. 첫 수확을 시작으로 자라는 내내 계속 따먹을 수 있으니 처음이라면 무난하게 잎채소로 시작해보세요! 화분 크기는 어느 정도가 좋을까? 작물에 따라 그 뿌리의 깊이까지 ..

농어촌에 풍덩 2022.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