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텃밭 일구기 Q&A
고양이를 키우듯 식물을 키우는 '식집사'가 생겨나고,
이들은 식물 '덕후(마니아)'라는 의미로
'식덕'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초보 식집사로 식물을 반려하는 기쁨을 얻었다면,
베란다 텃밭에 도전해
수확의 기쁨?을 느껴보아요 :-)
베란다 텃밭에 적합한 흙은 무엇인가?
양분과 마사토가 섞여 있는 배양토가 적합합니다.
원예용 배양토를 구매하되,
화분 갈이를 대비해
처음 화분에 채우는 양보다 많은 배양토를
사 두는 것이 좋습니다.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작물은 무엇인가?
상추나 허브, 적겨자, 깻잎 등의
잎채소가 있습니다.
첫 수확을 시작으로 자라는 내내 계속 따먹을 수 있으니
처음이라면 무난하게 잎채소로 시작해보세요!
화분 크기는 어느 정도가 좋을까?
작물에 따라 그 뿌리의 깊이까지 미리 계산해서
화분을 준비하고 분갈이를
해주어야 합니다.
상추나 쑥갓 같은 잎채소는
10~15cm 정도만으로도 충분히 자라지만
뿌리채소의 경우에는
최소 20cm를 필요로 하기도 합니다.
베란다 일조량은 어느 정도 고려해야 할까?
해가 잘 드는 베란다라면
청로메인이나 겨자채, 케일, 시금치, 방울토마토를,
하루 일조량의 반 정도의 햇빛이 들어온다면
쑥갓이나 청경채, 샐러리, 참나물 등이 무난합니다.
햇빛이 잘 들지 않는 베란다에서는
치커리, 아욱, 미나리, 부추, 오크 상추 등을
키우면 좋습니다.
우리 집 베란다는 너무 작은데 가능할까?
선반형 거치대를 활용해보세요!
키가 위로 크게 자라는 작물만 아니라면
여러 개의 화분을 차곡차곡 위로 쌓아올려
많은 수확을 거둘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내가 식집사!
내가 좋아하는 식물을 정성 다해 키워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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