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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이 주렁주렁?] 오이의 명품화를 꿈꾸는! 바른농원 김구환·김혜란 씨

농이터 2022. 5. 19. 15:58

 

오이의 명품화를 꿈꾸는!

바른농원 김구환·김혜란 씨

농사지역 : 경기도 인성

농사 햇수 : 9년

농사 품목 : 오이

연간 매출 : 2,400평 시설하우스

성공 포인트 : 토양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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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농원

김구환·김혜란 씨의 이야기

함께 들어보아요 :)

농사는 어떻게 시작하였나요?

남편이 귀농 전 IT계열 회사에 다녔어요. 밤샘 작업이 많아 육체적·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죠. 안면 마비가 올 정도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는데 이러다 큰일나겠다 싶어 제가 먼저 남편에게 귀농을 권했어요.

 

농사 품목으로 오이를 정한 이유가 있나요?

저나 아내나 처음 안성에 내려왔을 때는 오이 농사를 지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어요. 그런데 주변 오이 농장도 많고 또 오이가 큰 자본금이 들지 않아 저희가 시작하기에 좋았죠.

 

전혀 다른 일을 하시다가 농사짓기 힘들지 않았나요?

말 그대로 맨땅에 해당이었죠. 오이 재배 관련 책이란 책은 모두 사다 읽고, 인터넷에서 각종 영상, 강의를 섭렵했죠. 그럼에도 농사 망치기 일쑤였어요.

포기하고 싶은 마음은 없으셨나요?

꾸준히 노력하다 보면 언젠가는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확신했어요. 더 일찍 일어나고, 땅을 더 돌아보고, 더 공부했죠.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 땅이 보답해왔어요.

 

어떻게 땅을 더 돌아보셨나요?

저희 하우스는 논을 메워서 만든 곳이에요. 일반 밭에 세워진 시설 하우스보다 배수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해요. 또 오이 휴식기에는 수단그리스를 심고, 경반층을 깨주는 심경 쟁기와 깊이갈이로 토양을 돌보고 있죠. 최상의 컨디션의 땅에서 나온 오이니, 맛도 최고죠.

 

재배하는 오이 자랑을 해주세요.

저희 오이를 찾는 대부분의 고객들이 다시 구매해 주시는 분들이에요. 그만큼 저희 오이가 맛있다는 방증이겠죠. 앞으로도 고객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명품 오이'를 생산해 내겠습니다!

김구환·김헤란 부부 귀농 Tip

땅은 정직해요. 땀 흘린 만큼 보답할 거예요.

 

앞으로의 포부를 말씀해주세요.

오이만으로 매년 2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어요. 농업인들이 꾸준히 연구하고 힘을 모으면 '잘사는 농촌'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저희가 보여드린 것 같아요. 앞으로도 농사짓기에 모든 정성을 쏟을 거예요. 그런 모습이 주변 농가들한테도 긍정적 영향을 끼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김구환·김혜란 부부의 귀농 귀띔

✔️귀농 전 선택한 작목에 대한 공부는 필수예요.

✔️농업은 농사와 경영을 동시에

해야 하는 일이란 것을 염두에 두세요.

✔️탄탄한 이론을 바탕으로

충분히 실전을 쌓으세요.

✔️기술센터 및 이웃 농가 등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으세요.

✔️토양 관리에 집중하세요.

 

✔️땅은 거짓말하지 않아요.

잘 돌보고 관리해주세요.

김구환·김혜란 씨의 귀농귀띔이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