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촌기록] "무색무취 도시보다 스토리 있는 농촌이 좋아요" 귀촌인 김예지 씨 '홉'의 고장 의성에서 수제맥주 공방 창업 마늘과 컬링의 고장 경북 의성군에는 특색 있는 농산물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맥주에 개성 있는 향을 더하는 ‘홉’이죠. 귀촌 2년 차 김예지 씨가 홉의 고장 의성에서 문을 연 수제맥주 공방 ‘호피 홀리데이’는 낮에는 양조 체험이 중심인 공방으로, 저녁에는 주민들의 아지트로 사랑받으며 지역의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창업을 위해 귀촌을 고민했고, 귀촌을 택한 결정적 이유도 창업이었습니다.” 귀농과 귀촌하면 으레 농업을 떠올리는데요. 여행, 문화, 교육 등 다양한 선택지가 열려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의성에서의 삶은 김예지 씨에게 늘 활력 넘치지만, 가장 즐거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