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촌기록] 자동차를 좋아하던 소년이 트랙터와 드론 조종사로! 봄을 준비하는 청년농부 민찬기씨의 힘찬 쟁기질 현장~! 매서웠던 북극한파의 위세도 잠시, 입춘이 지나자 남도에서 시작된 봄바람이 경기도 화성 땅에 당도했습니다. 청년농부 민찬기 씨는 겨우내 창고에 보관했던 농약살포용 프롭*을 손본 뒤 이내 트랙터를 몰고 꽁꽁 언 겨울 논으로 나섭니다. 봄이 오기 전 논과 밭에 쟁기질을 하려는 건데요. 농어촌공사 농지은행을 통해 임대한 농지가 완연한 봄을 맞을 수 있도록 스물아홉 청년농부는 마지막 겨울나기에 한창입니다. *프롭 : 드론의 날개 “다양한 농기계를 활용하며 일과 취미를 함께 즐겨요” 앳된 얼굴의 민찬기 씨가 트랙터에 쟁기를 달고 논으로 들어가자 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