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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 24

[농어촌에 풍덩?] 코앞으로 다가온 가을! 추분의 농촌 풍습

코앞으로 다가온 가을! 추분의 농촌 풍습 가을이 왔음을 알려주는 추분! 울긋불긋 단풍과 함께 농촌에도 가을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데요. 농촌에서는 추분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궁금하시지 않나요? 귀가 쫑긋 세워졌을 거예요? 호기심을 가지고, 초롱이들과 함께 알아보아요! 추분이란? 추분은 백로(白露)와 한로(寒露) 사이에 있는 24절기 중 하나인데요. 양력으로는 9월 23일 무렵이라고 해요! 딱 이맘때쯤이죠 :) 이날이 되면 추분점에 이르러서 낮과 밤의 길이가 동일해진다고 합니다. 낮과 밤이 똑같다니 정말 신기하죠? 천문학적인 관점으로 봤을 때는 태양이 황경 180도의 추분점을 통과할 때를 말한다고 해요. 그리고, 추분이 지나가면 점점 낮이 줄고 밤이 길어진다고 합니다. 여기서 "어라? 춘분도 들어봤는데..

농어촌에 풍덩 2022.09.23

[농어촌에 풍덩?] 농촌은 하지(夏至)에 무슨 일을 하지?

농촌은 하지(夏至)에 무슨 일을 하지? 1년 중 태양이 가장 높게 뜨는 날이 언제인 줄 아시나요? 바로 '하지(夏至)'인데요! '하지'라는 말이 어색하게 느껴지신다고요? 어렵지 않답니다. 낮 길이가 가장 길고, 태양의 고도가 가장 높은 절기를 하지라고 해요. 이번 2022년에는 6월 21일 화요일, 오늘이 하지랍니다. 농촌에서 이 절기는 정말 중요한데요. 농촌과 어떤 관련이 있는 걸까요? 궁금증을 가지고, 함께 만나보아요 :) 하지(夏至), 1년 중 가장 낮이 길다고? 하지(夏至)는 망종(芒種)과 소서(小暑) 사이의 24절기 가운데 10번째라고 해요! 1년 중 태양이 가장 높이 뜨고 낮의 길이가 길어 북반구 지표면은 태양으로부터 가장 많은 열을 받게 되고, 이 열이 쌓이면 하지 이후에 기온이 상승해 뜨거..

농어촌에 풍덩 2022.06.21

가을의 끝, 18번째 절기 상강에 대해 알아봐요!

내일(10월 23일)은 24절기 중 가을의 마지막 절기인 상강입니다. 가을의 끝! 18번째 절기 상강에 대해 알아봐요! 상강 무렵의 날씨 상강을 전후로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일교차도 심해지는데요, 상강에는 이슬이 많이 맺히고 밤 동안에 이슬이 얼기 쉬워 ‘서리 맞는다‘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날씨를 보여요! 상강의 풍습 상강에는 서리가 내리기 때문에 농작물이 서리를 맞지 않도록 추수 마무리를 서둘러야 해요. 벼를 베고, 밤과 감을 수확해요. 또, 더욱 추워지기 전에 보리 파종 또한 서둘러 마쳐야 해요. 상강의 음식 상강에는 국화가 많이 피어 국화를 활용한 음식을 먹었어요. 따뜻하게 국화전을 부쳐 먹거나, 약주에 국화를 띄워 마시기도 했고 직접 담근 향기로운 국화주를 즐겨 먹었다고 해요.

찬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17번째 절기 한로!

찬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17번째 절기 한로에 대해 알아봐요! 24절기 중 17번째 절기 : 한로 오늘은 17번째 절기 한로입니다! ​ 한로는 '찬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시기' 라는 뜻으로 날씨가 차츰 선선해지며 이슬이 찬 공기를 만나 서리로 변하기 직전의 시기를 말해요! 한로 무렵의 날씨 한로에는 대체로 맑고 청명한 날씨를 보이며 공기가 차가워져 찬바람이 불어요! ​ 또한, 밤의 길이가 낮보다 길어져 본격적인 가을걷이에 들어서는 시기입니다. ​ 옛 중국에서는 한로를 5일씩 끊어 3후로 나눴는데요. ​ 초후엔 기러기가 모여들고 중후에는 참새가 줄고 조개가 나오며, 말후엔 산과 들에 국화가 만발한다고 해요. ​ 한로의 풍습 한로에는 머리에 수유를 꽃거나 언덕 등 높은 곳에 올라가 고향을 바라보는 풍습이 있..

선선한 가을, 14번째 절기 처서가 와요~?

선선한 가을이 다가옴을 알리는 14번째 절기 처서에 대해 알아봐요! 24절기 가운데 열네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인 처서는 입추와 백로 사이에 있는 절기인데요! ​ 여름이 지나면 더위도 가시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의미로, 더위가 그친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양력 8월 23일 무렵! ​ 2020년의 처서는 8월 23일 일요일이에요! ​ 처서 무렵의 날씨는? 처서가 지나면 7~8월 간 이어졌던 폭염의 기세는 사그라들고,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 가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데요. ​ '땅에서는 귀뚜라미 등에 업혀오고, 하늘에서는 뭉게구름 타고 온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는 계절의 느낌을 느낄 수 있다고 해요 :) 처서와 관련된 속담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삐..

본격적인 더위! 11번째 절기 소서에 대해 알아봐요 :)

작은 더위이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11번째 절기 소서에 대해 알아보아요! 7월이 시작됨과 동시에 장마가 오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왔는데요! 이처럼 햇볕이 뜨거웠다가 비가 내리기도 했다가 변덕스러운 날씨와 함께 시작되는 절기가 있으니, 바로 24절기 중 11번째 절기에 해당하는 소서입니다! ​ 소서란? 작은 더위라고 불리는 절기 소서는 낮의 길이가 가장 긴 와, 염소의 뿔도 녹을 정도로 더운 사이에 드는 절기로 올해는 7월 7일에 해당합니다. 소서에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고 여름 장마철이 시작되는데요. 장마전선이 한반도 중부지방을 가로질러 장기간 머무르는 기간이기 때문에 습도가 높고 비가 많이 내리는 시기라고 해요! 소서에 하는 일은? 예전에는 하지 무렵에 모내기를 끝낸 모들이 뿌리를 내리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