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더위이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11번째 절기
소서에 대해 알아보아요!
7월이 시작됨과 동시에 장마가 오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왔는데요!
이처럼 햇볕이 뜨거웠다가
비가 내리기도 했다가
변덕스러운 날씨와 함께 시작되는
절기가 있으니, 바로 24절기 중
11번째 절기에 해당하는 소서입니다!
소서란?
작은 더위라고 불리는 절기 소서는
낮의 길이가 가장 긴 <하지>와,
염소의 뿔도 녹을 정도로 더운 <대서>
사이에 드는 절기로 올해는 7월 7일에 해당합니다.
소서에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고
여름 장마철이 시작되는데요.
장마전선이 한반도 중부지방을 가로질러
장기간 머무르는 기간이기 때문에
습도가 높고 비가 많이 내리는 시기라고 해요!
소서에 하는 일은?
예전에는 하지 무렵에 모내기를 끝낸
모들이 뿌리를 내리기 시작하는 시기로,
농가에서는 모를 낸 20일 뒤 소서 때에
논매기를 했다고 하는데요.
논둑과 밭두렁의 풀을 베어
퇴비를 장만하기도 하고,
가을보리를 베어낸 자리에 콩이나 조,
팥을 심어 이모작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소서 때는 새 각시도 모 심는다’라는
속담이 전해질 정도로 농사철에는
바쁜 시기라고 해요.
소서에 먹는 음식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때인 만큼
과일과 채소가 많이 나며,
이때부터 밀과 보리도 먹게 되는데요.
여름 제철과일인 수박, 참외, 자두, 토마토 등
수분과 비타민이 가득한 과일로
더위를 잠시 식힐 수 있어요!
또한, 단오를 전후하여 먹는
밀가루 음식 맛이 가장 좋을 때이기 때문에
국수나 수제비, 전과 같은
밀가루 음식을 많이 해 먹었다고 해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인 만큼
여러분도 더위를 피해 시원한 여름 과일과
맛 좋은 밀가루 음식 즐기며,
건강한 여름을 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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