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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꿀 한 스푼

봄이 시작되요! 여러분! 오늘은 입춘이래요~

농이터 2020. 2. 4. 16:12





24절기 중 첫번째 절기에 해당하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




24절기 중 1번째 절기에 해당하는 입춘!

보통 양력 2월 4일경에 해당하며,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랍니다!


따뜻한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이다 보니

농촌에서 입춘 맞이 관련된 행사들이 많답니다!




" 입춘에 진행되는 행사 "



먼저 입춘이 되면 각 가정에서는

"입춘축"을 대문이나 문설주에 붙였으며,

글을 쓸 줄 모르는 사람들은 남에게 부탁하여서라도 써서

붙였다고 해요!


글을 쓰는 종이는 대개 15cm 내외, 세로 70cm 내외의 한지를

두 장 마련하여 쓰는 것이 일반적이며,


그 외에는 한지를 마름모꼴로 세워

'용'자와 '호'자를 크게 써서 대문에 붙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또한 입춘날 굿놀이를 행하는데,

이 놀이는 농경의례에 속합니다!


해마다 입춘 전날 무당들이 주사에 모여

나무로 만든 소에게 제사를 지내기도 한다고 하네요~



" 입춘의 절식 "



입춘날에는 입춘절식이라 하여

각 지역마다 만들어먹는 음식들이 있답니다!


특히 함경도 지방에서는 명태순대를 만들어 먹었다고 해요~




또한 궁중에서는 다섯 가지의 자극성이 있는 나물로 만든

음식인 '오신반'을 장만하여 수라상에 올렸다고 해요!


오신반은 겨자와 함께 무치는 생채요리로

겨울을 지내는 동안 쉽게 맛보지 못 했던

신선한 채소와 맛을 보게 하는 것으로,


이것을 본떠 민간에서는 눈 밑에 돋아난 햇나물을 뜯어다가

무쳐서 먹는 풍속이 생겨났다고 하네요!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이지만,

입춘의 추위는 여전히 강력해서 꽃샘추위라는 말이 있으니,

여러분 모두 감기 조심하셔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