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한로(寒露)' 가을비가 내린 뒤 쌀쌀해진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일교차가 큰 날씨에 놀라신 분들도 계실텐데요. 오늘은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절기인 '한로(寒露)'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한로는 무슨 뜻일까? 24절기 중 17번째인 한로는 한자로 '찰 한(寒)'과 '이슬 로(露)'가 합쳐져 '찬 이슬'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로 무렵에는 찬 이슬이 맺히는 시기이며, 단풍이 빨갛게 짙어지고 오곡백과를 수확하고 있습니다. 한로와 농어촌은 어떤 관련이 있을까? 한로 시즌에는 기온이 매우 내려가 찬 이슬이 맺힐 정도이기에 오곡백과를 수확하기 위한 타작에 한창인데요. 겨울에 날 밀과 보리를 심기도 하며, 다음해에 심을 씨앗을 갈무리합니다. 한로와 관련된 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