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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농자 : 알짜배기 농어업 관련 자격증] 농산물에도 등급이 있다? 농산물 품질 판정 전문가 농산물품질관리사

농이터 2021. 4. 16. 09:51

 

 

알짜농자

: 알짜배기 농어업 관련 격증


농산물에도 등급을!

 

농산물 품질 전문가가 되기 위한

농산물품질관리사 자격증

 

한때 대한민국에 웰빙 바람이 불었었죠. 하지만 이제 웰빙은 생활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식탁에 올라오는 쌀 한 톨, 입 안에 들어가는 반찬 하나하나에도 친환경을 요구하고 있어요.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농산물 품질에 대해서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어떤 작물이 더 건강에 좋고, 어떤 작물의 품질이 더 뛰어난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관리하는 능력이 필요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농산물의 등급을 측정하고 더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획득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자격증이 탄생합니다.

 

 

바로 농산물품질관리사죠.

 

초롱이와 함께 알아볼까요?

 

 

 


 

국민의 건강을 위해 탄생한 자격증

 

 

 

농산물품질관리사는 아이러니하게도 산업화가 발달하면서 탄생한 자격증 중 하나입니다. 기술이나 장비가 부족해 유기농으로 농사를 지을 수밖에 없었던 과거에는 농산물의 등급을 크게 신경쓰지 않았어요. 하지만 산업화의 여파로 농가에서 항생제나 합성농약 등 화학약품을 사용하면서 농산물의 품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습니다.

 

농산물의 품질에 따라 국민의 건강이 결정됨은 물론이고, 우리 농산물이 해외로 수출되는 경우, 해외 농산물이 수입되는 경우도 있었거든요.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농산물의 양은 매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지만, 건강한 농산물, 사람 몸에 좋은 농산물은 오히려 더 줄어들면서 농산물 품질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이에 농산물 원산지 표시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유통질서 확립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국내에서는 2002년부터 농산물품질관리사 자격증이 신설되었습니다.

 

 

 

 

 

 


 

자격증을 취득하면 뭘 할 수 있나?

 

 

 

 

농산물품질관리사는 단순히 농산물 품질만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상품개발 및 브랜드개발, 물류 효율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농산물 품질에 관련된 일을 하게 됩니다. 농산물의 등급을 판정하는 기본적인 일부터 농산물의 출하시기를 조절하고 품질관리기술에 필요한 자문을 행하기도 하죠. 농산물품질관리사 자격증을 획득하게 되면 농산물을 취급하는 거의 대부분의 기관에서 일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대형 유통업체는 물론이고 공공기관, 지역농협에 취직할 수 있고, 아예 농산물품질관리원에 취업해서 전문적인 품질 관리 인력으로 성장할 수도 있죠. 농업직 9급 국가공무원 채용시에 3%의 가산점도 받을 수 있으며 이미 공공기관에서 일을 하고 있는 경우에는 인사 고과나 수당, 승진 같은 혜택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좀 더 심화된 자격증이 있는 건 아니지만, 하는 일이 겹치거나 비슷한 내용의 과목을 시험하는 자격증은 존재합니다. 경매사, 농산물검사원, 손해평가사 등 농산물의 품질을 정확히 판별해 가격을 측정해야 하는 자격증들과 겹치는 부분이 있고 시너지가 좋아 함께 자격증을 획득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그렇다면 농산물품질관리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자격증 시험 정보

 

 

 

농산물품질관리사는 1년에 한 번 시행하는 시험에 합격하면 취득할 수 있습니다. 시험은 1차와 2차로 나눠서 시행되며 2~3개월의 텀이 있어요. 자격증의 활용도가 높고 응시자격에 제한이 없어 경쟁률이 높은 편인데요. 농산물 유통, 농수산물 품질관리법, 품질관리론 등에 관한 시험을 보는 1차 시험의 합격률은 30~40% 정도로 도전해볼 만합니다. 하지만 농산물품질관리 실무와 농산물등급판정 실무에 관한 시험을 보는 2차시험은 평균 합격률이 10~20% 내외로 합격이 어려워요. 한 자릿수 합격률이 나온 해도 있을 정도죠.

 

 

 

1차 시험에서 4과목 모두 40점 이상, 과목 평균이 60점 이상인 사람이 2차 시험을 볼 수 있으며, 2차 시험에서 60점 이상을 획득하면 자격증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행스러운 점은 1차 시험만 합격하면 2차 시험에 응시하지 않거나 불합격했어도 다음 해에 다시 1차 시험을 볼 필요가 없다는 거에요. 1차시험은 4지 선택의 객관식이지만, 2차 시험은 단답, 서술형으로 구성된 필답형입니다.

 

 

 

 


 

 

 

건강에 대한 요구는 앞으로도 산업화가 촉진될수록 계속해서 늘어갈 겁니다.

모든 상품에 등급이 매겨지는 현대사회, 농산물품질관리사는 생산되는 모든 농산물의

등급을 판단함으로써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는 이들입니다.

 

시대가 변화할수록 더욱 각광받게 될 자격증이 바로 농산물품질관리사인 거죠.

 

 

농산물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면,

농산물품질관리사 시험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사진출처]

클립아트코리아

 

[참고자료]

- 네이버 지식백과 ‘농산물품질관리사’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834732&cid=42114&categoryId=42114

- 한국취업자격증센터 농산물품질관리사 쉽게 공부하기

https://blog.naver.com/vvvegg/222252369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