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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C가 답하다] 위기를 기회로 바꾼 가족끼리 캠피닉 <양평 수미마을 최성준 대표>

농이터 2021. 4. 13. 09:49

 

 

 

KRC가 답하다


INTERVIEW

 

위기를 기회로 바꾼

가족끼리 캠피닉

양평 수미마을

최성준 대표

 

 

 

 

 

 

 

수미마을은 어떤 곳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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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마을은 딸기, 밤, 메기, 감자, 고구마, 옥수수 등의

특산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밤나무숲자연휴식지'로 지정된 천변에서

닭백숙을 파는 식당 몇 곳만이 여름 한 철 관광객을 맞았었죠.

그러나 자연환경은 점점 훼손되었고

다른 농촌 마을에 비해 경쟁력이 점점 떨어지기 시작했어요.

 

 

 

 

 

 

 

농촌체험 마을로 변화를 시작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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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마을을 살리기 위해 마을 주민들이 똘똘 뭉쳐 체험마을을 가꾸었습니다.

축제가 하나둘 생겨난 건 2007년부터죠.

수미마을의 흑천은 마을 사람들뿐 아니라

체험객들의 놀이터로 점점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여름이면 흑천에서 천렵과 물놀이를 즐겼고,

겨울에는 빙어 낚시와 썰매 타기가 이어졌죠.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된 것은

'365일 계절별 공정축제' 덕분이라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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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 축제'란 대규모의 소비적인 축제 대신 주민과 방문객이 중심이 되는

소규모 문화체험을 주된 프로그램으로 삼는 축제입니다.

봄에는 딸기도시락축제, 여름에는 메기수염축제,

가을에는 몽땅구이축제, 겨울에는 빙어축제를 개최했어요.

찐빵, 달고나 체험장과 밤 구워 먹기,

연날리기, 떡메치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죠.

 

 

 

 

축제가 중심이다보니 작년부터 코로나19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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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많이 사람이 모이는

축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게 사실상 힘들어졌습니다.

수미마을은 예전부터 야영객이나 차박을 하는 분들이 즐겨 찾는 곳이었는데,

이번 기회에 이것을 제대로 프로그램화하여 운영하면서

농가 소득과 연결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가족끼리 캠피닉'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프로그램을 수정, 보완 단계에서

한국농어촌공사의 도움을 받았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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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가 추진하는 '농촌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을 통해

전문인력, 상품개발 비용 등의 다양한 지원을 받았습니다.

특히 상품을 구성하여 직접 테스트를 해보고,

고객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설문조사와 설문 분석까지 진행하여

코로나19에 부합하는 고객의 니즈에 보다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가족끼리 캠피닉'이라는 프로그램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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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습니다. 농촌이 가지고 있는 농지와 주차장을 활용해

요즘 유행하는 차박과 야외 캠프닝을 접목하고,

주말농장, 농촌체험, 멘토 지원까지 접목한 상품이 '가족끼리 캠피닉'입니다.

특히 농촌의 할아버지, 할머니가 멘토가 되어

농사를 배울 수 있는 체험은 코로나19 이후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수미마을 '가족끼리 캠피닉'

 

 

장소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곱다니길 55-2 일원

 

 

주요 프로그램

 

차박, 캠핑, 바비큐, 곤충 채집, 노지를 이용한 캠피닉,

4륜 ATV, 물놀이, 민물고기 사냥, 피자 만들기 체험,

찐빵 만들기, 김장 키트로 포기김치, 백김치 담그기

 

 

예약 문의

 

수미마을 홈페이지

 

수미마을

 

soomyland.com

 

전화 031-775-5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