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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꿀 한 스푼

[일상에 꿀 한 스푼?] 3월 탄생화 모음(feat. 꽃말)?

농이터 2022. 3. 24. 11:50

 

3월 탄생화 모음?

(feat. 꽃말)


 

봄을 대표하는 3월!

봄 하면 방긋 피어난 꽃이 생각나는 만큼 어떤 꽃들이 반겨줄지 기대되는데요. 그래서 준비했어요! 3월에 알아보는 3월의 탄생화 :)

 

3월에 태어난 분들에게 잘 어울리는 꽃이 아닐까 싶은데요. 나와 닮은 꽃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해요?


노오란 색감이 예쁜 3월의 탄생화 수선화,

그리고 꽃말

수선화는 이른 봄에 개화되는 꽃으로, 영국과 네덜란드에서, 또 최근에는 미국에서 품종개량이 되고 있다고 해요! 우리나라에서는 화단용으로 이용하고 있죠. 한국과 중국, 일본, 지중해 연안에서 살펴볼 수 있답니다. 또, 수선화는 이슬람교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해요. 그리고, 고대 그리스에서는 수선화로 사원을 장식했고, 장례용으로도 사용했다고 합니다.

 

수산화의 꽃말은 '자존'인데요. 그 이유를 알 수 있는 신화가 있는데요~ 정말 잘생긴 남자였던 나르키소스, 그의 아름다움에 반한 에코라는 요정이 그에게 고백을 하게 되는데 그는 거절을 합니다. 거절의 슬픔에 빠진 에코는 동굴 속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데... 에코의 친구들은 신에게 나르키소스에게 벌을 내려달라 청하고 신이 내린 저주로 나르키소스는 연못에 비친 자신을 사랑하게 되죠, 몇 날 며칠을 그 자리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다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그가 죽은 자리에 수선화가 피어났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수선화는 나르시시즘을 의미하는 자기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네요:)


상쾌한 매력이 가득한 3월의 탄생화 박하,

그리고 꽃말

박하는 우리나라 중에서도 물기가 많은 곳에서 자라는데요. 개울가와 낮은 지대의 습한 곳을 보면 박하를 발견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키는 약 30cm 가량이고, 긴 타원형으로 자라요! 잎 밑과 끝이 날카로운 게 특징이며,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도 있죠. 전체에 짧은 털이 있고, 향기가 좋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랍니다?

 

박하의 꽃말은 '미덕'입니다. 겸허함이 장점이지만, 때로는 손해 보는 일도 있는데요. 지옥의 신 하데스가 왕비인 페르세포네의 눈을 피해 요정 ‘민테’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요, 어느 날 페르세포네에게 바람을 피우는 현장을 들켰고 하데스는 페르세포네가 발견하지 못하도록 민테를 식물의 모습으로 바꾸어버렸다고 해요. 바로 박하로 말이죠. 화가 끝까지 난 페르세포네는 박하로 변한 멘티를 밟아버렸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박하는 눌려도 잘 자라는 식물 중 하나라고 알려지고 있어요!


사랑을 고백하는 3월의 탄생화 튤립,

그리고 꽃말

튤립은 네덜란드가 원산지라고 많이들 생각하지만, 사실은 터키입니다. 16세기 후반에 유럽 전역으로 퍼지게 되었는데, 그때 귀족이나 대상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해요! 그렇게 귀족의 상징이 된 튤립은 귀족이 되고자 하는 욕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특히나 인기가 많았고, 점점 가격은 올라가게 되었다고 해요.

 

튤립의 꽃말은 '영원한 애정'이에요. 튤립이 탄생화인 사람은 둘만의 영원한 세계를 찾아 헤매는 우주의 방랑자랍니다. 한 가지 이야기를 들려드릴까요? 청년 필허드와 샤린은 사랑하는 연인 사이였는데요. 어느 날 필허드는 샤린이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결국 슬픔에 자신의 몸을 던져 죽고 말았죠. 하지만, 샤린은 살아 있었어요? 필허드가 몸을 던졌을 때 흘러나온 피에서 튤립이 피어났다는 전설이 있다고 하네요.

 

한편, 튤립은 너무나도 예뻐 각종 축제로 열리기도 하는데요. 전남 순천만정원에서 곧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3월 말~ 4월 초쯤이 되면 튤립 만개한다고 하니 직접 가서 향기로운 향기를 맡아보세요?


사랑을 고백하는 3월의 탄생화 흰앵초,

그리고 꽃말

 
 

흰앵초는 전국 각지 산에서 자생하는데요. 특별한 걸 하지 않아도 관상가치가 높아 원예작물로 유명하답니다. 전체에 부드러운 털이 있어서 따뜻한 이미지도 있어요.

 

흰앵초의 꽃말은 '첫사랑'이에요. 정말 잘 어울리는 꽃말이죠? 영국에서는 일찍부터 사람과 닮았다고 여겼다고 하는데요. 앵초가 옛날에 인간이었을 때, 파라린스라고 칭했는데, 꽃의 여신과 생식의 신의 아들은 서로 깊이 사랑했지만 점차 시간이 지나며 신의 아들의 마음이 변했다고 합니다. 파라린스는 이러한 사실에 미칠 정도로 슬퍼하다가 그대로 죽음을 맞이했다고 해요. 신들은 순정한 파라린스의 죽음을 가엾게 생각하며 앵초로 환생시켜주었다고 해요!

 


 

3월의 탄생화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예쁜 꽃들에게 이런 숨은 이야기가 있었다니 신기하고 재밌네요? 앞으로 탄생화 시리즈가 달마다 찾아올 텐데요.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특히 4월에 태어난 분들은 집중! 4월 탄생화로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