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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꿀 한 스푼

[일상에 꿀 한 스푼?] 봄철 해산물 식중독 주의! 패류독소와 식중독 예방법

농이터 2022. 3. 21. 12:41

 

봄철 해산물 식중독 주의!

패류독소와 식중독 예방법


 

날씨도 풀렸겠다!

살랑거리는 봄바람을 만끽하며 조개구이를 먹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은데요. 너무나도 맛있는 조개구이이지만,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바로 해산물 식중독입니다. 날이 따뜻해지면 식중독을 유발하는 패류독소가 발생하기 때문이에요?

 

이름만 들어도 겁을 먹게 하는 패류독소! 함께 알아보고, 올봄 식중독 예방법까지 함께 만나보아요?

 

 


패류독소란?!

패류독소는 바다에 서식하는 유독성 플랑크톤을 먹이로 하는 조개류의 체내에 축적되는 독소를 말합니다. 중독 위험이 있죠. 패류독소는 3월부터 남해 연안을 중심으로 발생하기 시작해서 동·서해안으로 확산되고, 해수 온도가 15도에서 17도일 때 최고치를 나타내다가 18도 이상으로 상승하는 6월 중순쯤에는 자연 소멸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패류독소 증상 알아보기

 
경증
입술 주위가 따끔거리고 감각이 없어지고, 얼굴과 목으로 전이되기도 한다.
손끝과 발끝이 따끔거린다.
두통, 메스꺼움, 구토를 한다.
중증
따끔거림, 무감각 증상이 팔과 다리로 전이된다.
현기증이 느껴지고, 어눌하게 발성한다.
가벼운 호흡곤란이 있다.
극심한 증상
마비 증상이 온몸으로 확산되고, 보행장애도 생긴다.
심한 호흡곤란과 질식이 있다.

 

※증상이 심할수록 상대적으로 약한 주요 증상까지 동반할 수 있습니다.


패류독소, 증상에 따라 구분된다?

 

 

패류독소는 어떤 증상을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 다르게 구분되는데요. 마비성, 설사성, 기억상실성 패류독소로 나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마비성 패류독소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해요. 마비성 패류독소를 섭취하게 되면 어떨까요? 점점 얼굴과 목 주변으로 퍼지면서 두통, 구토 등이 발생할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근육마비, 호흡곤란으로 24시간 이내에 사망할 수도 있다고 해요. 정말 무섭죠?

 

이럴 때일수록 정신을 차리고, 의심증상 발생 시 바로 가까운 병원이나 보건소를 찾아가야 합니다. 주변에 도움을 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니 당황하지 말고, 전문의에게 발걸음을 옮기세요!


봄철 식중독 예방법

 

 

날씨가 풀리면서 도시락을 싸고 피크닉을 떠나는 분들이 점점 많아질 텐데요. 그래서 더더욱 식중독에 관심을 갖고, 조심해야 합니다. 기온이 36도가 되면 2시간 후엔 식중독균이 20배 늘고, 3시간 후에는 무려 140배까지 불어난다고 해요. 아직 그 정도 기온까지는 오르지 않았지만 서서히 올라가고 있는 만큼 무시할 수는 없답니다. 특히 김밥과 샌드위치 등은 구입한 다음 되도록 2시간 안에 섭취하는 게 좋다고 해요! 아이스박스 등을 챙겨 다니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죠?

 

또 한 가지! 봄이 오면 봄나물이 가득한 만큼 독초를 나물로 착각해 식중독에 걸리는 경우도 있는데요. 전문가가 아닌 이상 나물 채취는 하지 않는 것이 좋고, 만약 식중독 증상이 나타났다면 그 독초를 들고 병원에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PLUS 꿀팁?

해역별 패류독소

어디서 확인하나요?

 

식약처 누리집

www.mfds.go.kr  

 

식품안전나라

www.foodsafetykorea.go.kr  

 

국립수산과학원 누리집

www.nifs.go.kr  

 


 

 

 

 

바닷가에서 임의로 채취하여 섭취하면 위험할 수 있어요!

패류독소 관련 정보를 꼼꼼하게 확인한 뒤, 안전하게 수산물을 섭취하도록 해요 :-)

 

'에이~ 괜찮겠지'라고 생각하고 먹었다간 패류독소에 노출될 수 있으니까요. 게다가 패류독소는 냉장·냉동하거나 열을 가해도 독소량이 줄어들지 않아요! 안전하게 우리 수산물을 섭취하여 패류독소 중독에 모두 주의하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