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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귀촌 이야기] 제주시 귀농귀촌협의회 이기숙 회장의 귀촌 이야기

농이터 2021. 7. 12. 09: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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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귀촌 이야기

: 제주시 귀농귀촌협의회 이기숙 회장의 귀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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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귀촌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제주로 오기 전 서울 강남에서 스킨케어 사업을 했습니다.

전국 각지의 숍 원장들을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제주에서 일하시는 원장님 한 분이 마유(馬乳)를 가지고 저희 숍에 오신 적이 있었어요.

 

제가 직접 마유를 써보니 피부 재생능력에 탁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유로 크림을 만들어보면 좋겠다 싶어 사업차 제주를 방문했던 게 귀촌으로 이어졌습니다.

 

 

 

 

 

 

Q.

귀촌 후 어떤 일을 하셨나요?

 

피부관리 전문업체인 'SS(Skincare & SPA) Beauty'를 제주시에 오픈하고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마유크림을 생산・유통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유에 대해 학습하고 연구할수록 제품력에 대한 확신이 섰습니다.

이후 마유, 동백 등 제주에서 나는 원재료를 이용한 제품 개발을 이어나갔습니다.

 

 

 

 

 

Q.

사업 확장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것들인가요?

 

제주산 월동무는 겨우내 차가운 인고의 시간을 견디며

숙성된 맛을 자랑하는 제주의 대표적 월동채소입니다.

그러나 최근 과잉생산으로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제주산 월동무를 이용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만들 수 없을까 고민했어요.

무정과로 특허를 출원했고 무엇보다 100% 제주산 원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믿을 수 있다는 것이 제품의 강점이죠.

 

 

 

 

 

 

Q.

앞으로의 계획도 궁금합니다.

 

제주 동부지역이 주산지인 당근과 서부 지역의 비트에도

적용해 정과를 만들 계획입니다.

 

제주의 다양한 식재료와 음식을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현지인과 외지인이 뭉쳐

하나의 브랜드를 만들고 제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귀촌 후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중소기업연합회 제주지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제주의 다양한 여성 사업가들을 만났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여성 사업가 아홉 명이

최근 '탐라진'이라는 브랜드를 만들고

제주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구상 중이지요.

탐라진의 탄생이 가장 큰 보람입니다.

 

 

 

 

 

Q.

안정적인 귀촌 정착 비결은 무엇인가요?

 

제주에 처음 내려왔을 때 솔직히 적응에 힘들었습니다.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느꼈죠. 육지 사람에 대해 배타적인 부분도 분명히 있고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저는 먼저 다가가서 손을 내밀고 마음을 열었어요.

그랬더니 제주 분들의 마음이 서서히 열리기 시작하더라고요.

지금은 그분들과 함께 어울려 많은 일들을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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