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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땅, 처음 술 백제의 전통을 이어가다!

농이터 2020. 4. 28. 15:43




우리 땅, 처음 술

백제의 전통을 이어가다



한산 소곡주 나장연 대표





충청남도 서천군의 특산품이자

백제부터 이어진 유서 깊은

소곡주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나장연 대표를 만나고 왔습니다.




기업의 형태를 띠기 전에는

가내 소비용으로 제조하셨다고 들었어요.



처음 양조장을 운영할 때는

66m²의 항아리 12개로만

술을 빚었어요.

입소문은 났지만 술이 없어서

판매를 못 했죠.

본격적으로 대량판매를 시작한 건

2000년 이후부터입니다.





양조장 규모가 얼마만큼 커졌는지 궁금합니다.



과거에는 한 철에만 빚었는데

이제는 일 년 내내 빚습니다.

가장 많이 소비되는 시기는 추석이에요.

추석 때 40%, 설날 때 30%,

평상시 30% 판매됩니다.


생산량은 연간 200톤 정도이고요.





대량생산을 하기까지

수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을 것 같아요.



옛날에는 양조를 알려주는 기관이 없었어요.

할머님께 양조를 배우고

양조학교란 학교는 다 다녔어요.

하지만 양조 기술은 거의 현장에서

직접 만들면서 배웠어요.





시대의 흐름에 맞게 제품을

개선하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한산 소곡주는 달짝지근한 데다가

무겁다 보니 젊은 층의 취향과는

맞지 않을 수가 있어요.

진한 술을 선호하지 않는

젊은 세대가 마실 수 있는

가볍고 깔끔한 술을 개발 중입니다.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한산 소곡주를 홍보할 계획인가요?



2~3년 전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는데 매출이 12% 정도 늘었어요.

한산 소곡주와 우리나라 전통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는 온라인 중심으로 홍보를 하려고 합니다.





한산 소곡주




[ 주소 ]

충남 서천군 한산면 충정로 1118



[ 전화 ]

041-951-0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