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귀농인에서
딸기 마이스터로 우뚝 서다
잠뱅이농장 강영식 대표
어떤 계기로 귀농을 결심하게 되었나요?
재활용 공장을 운영하다가
화재로 많은 걸 잃고
새로운 일을 찾던 중,
오랜 세월 딸기 농사를 지어오신
어머니의 권유로 고향 논산으로 내려와
딸기 농사를 짓기 시작했습니다.
귀농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하나요?
귀농인으로서 성공하려면
농업을 단순한 농사가 아닌,
산업적으로 전략적인 접근을 해야만 합니다.
그래야만 안정적인 정착,
여유로운 귀농의 삶이 따라와요.
잠뱅이농장 딸기를 자랑해 주세요.
2017년 유기농 인증을 받은 후,
저희는 설향이라는 품종을
토경재배 방식으로 화학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유기농 재배를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품종 개발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잠뱅이농장은 다수확 고수익을
보장하는 설향만 고수하지 않고
소비자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키기 위해 킹스베리,
금실 같은 새로운 품종 개량에 힘쓰고 있어요.
딸기 현장실습 교수로
활동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농업에도 교육이 반드시 필요해요.
그래서 다양한 딸기 교육과정을
마스터했고, 현재 잠뱅이농장은
딸기 현장실습장으로 지정되어
귀농인, 농업인들에게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요.
올해 세운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600시간 교육 일정의
'청년 귀농 장기교육 프로그램'을
준비 중입니다.
이 사업에서 좋은 등급을 받게 되면
더 나은 교육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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