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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을 가꾸다 '가드너'

농이터 2019. 12. 27. 12:00



정원을 가꾸다 '가드너'



연암대학교 손관화 교수는 "다양한 식물로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 직업입니다. 가드너라고 하면

나무나 꽃을 심어놓은 것을 가꾸고 꾸미는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정원 디자인, 정원 구성, 관리까지 모두

아우르는 것이 가드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라고 가드너에 대한 직업에 대해 설명해 주었습니다.




예술적 감각


사람들이 정원을 보고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려면 정원이 만들어지는

장소의 환경과 구조를 파악하고, 시각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합니다. 또 다양한 색의 꽃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하는 디자인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미적 감각이 요구됩니다.




식물지식


가드너는 식물의 특성을 잘 알고 있어야지만 각각의

장소에 알맞은 식물을 심고 가꿀 수 있습니다.

그래야만 식물을 사용해 정원을 아름답게 꾸밀 수 있습니다.




가드닝 기술


정원을 아릅답게 꾸미려면 다양한 가드닝 기술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적절하게 가지치기를 해주어야 하고, 식물이 많이 자라면 더 넓은 장소로

옮겨심기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단순히 식물을 심는 것이 아니라

어떤 식물을 심을 지부터 어떤 식물들이 서로 어울릴지까지 구상하고,

정원에 심어진 식물과 어울리는 가든 소품까지 신경써야 합니다.




전문적인 가드너가 되기 위해선 자신의 아이디어를 정해진 제도 규칙에

따라 도면 위에 정확히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시공에

대한 기초 지식을 이해하고 기능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죠.

가드너는 도면에 따라 제대로 공사를 하도록 감시하고 지원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손 교수는 가드닝이 어렵지 않다고 말합니다.

"누구나 가든을 만들 수 있습니다. 마당뿐만 아니라

베란다, 옥상, 창가 어디든 가능합니다.

어려워하지 말고 작은 화분부터 시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