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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에 풍덩💦] 붕어빵, 호빵이 생각나! 겨울 대표 간식 유래 알아보기

농이터 2022. 12. 13. 11:50

 

겨울 대표 간식

유래 알아보기


겨울이 되면 다들 품 안에 2천 원 가지고 다니시죠?

그 이유는! 따뜻하고 맛있는 겨울 간식 때문이지 않을까 싶어요. 달콤한 유혹에서 벗어나기 힘들죠. 붕어빵, 호빵, 호떡, 호두과자, 계란빵, 땅콩빵 등 정말 많은데요. 여러분이 좋아하는 겨울간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이번 시간, 보기만 해도 흐뭇한 겨울 대표 간식들의 유래를 함께 알아보아요 :)

 

 


붕어빵 유래

겨울 대표 간식의 선두주자, 붕어빵! 붕세권에 사는 사람에게 부러움을 표현할 정도로 붕어빵은 너무나 인기 있는 간식인데요. 겨울에 붕어빵을 먹지 않고 지나가면 서운하기에 일부러 붕세권에 찾아가 먹기도 하죠. 이런 붕어빵은 어떤 유래가 있을까요?

 

붕어빵은 19세기 말에 등장한 일본의 풀빵인 '타이야키'에서 유래했다고 해요. 우리나라에는 1930년대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답니다. '타이야키'가 궁금하다고요? '타이야키'는 도미 모양의 빵에 팥소는 물론, 고기와 야채가 들어가는 음식이에요. 이 빵이 우리나라에 들어왔을 때는 밀가루가 대량으로 들어왔던 시기였기에 풀빵처럼 먹다가 이후 국화빵이나 붕어빵과 같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귀여운 붕어 모양 안에 취향에 맞는 속재료를 넣어 만들어보는 것도 재밌겠네요!😉 슈붕vs팥붕! 여러분의 선택대로 만들어보세요 :)


호빵 유래

찐빵이라고도 불리는 호빵은 팥이 들어가 있는 찜기에 찐 빵입니다. 호호~ 불어먹기 좋은 빵이죠. 팥 말고도 야채, 피자 등 여러 호빵으로 나와서 이것저것 맛보기에도 좋습니다. 호빵은 언제부터 먹게 되었을까요?

 

호빵은 중국의 만두인 '바오쯔'가 일본에 유입되면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고기 대신 단팥을 넣어 만두를 빚었던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해요. 그렇게 만쥬로 부르면서 많이 먹었고, 우리나라에서는 지금의 호빵으로 발전되었다고 하네요 :)


호떡 유래

꿀이 뚝뚝 떨어지는 호떡! 달달한 호떡은 남녀노소 좋아하는 겨울 대표 간식이죠. 흑설탕으로 속을 가득 채워 만든 반죽을 기름에 둥글납작하게 지져서 구운 음식인데요. 달콤함과 바삭함에, 쫀득쫀득한 식감에 어느새 다 먹어버리는 신기한 간식이랍니다. 요즘엔 옥수수, 녹차, 아이스크림 호떡으로도 만들어 인기를 끌고 있죠.

 

이러한 호떡은 원래 소를 넣은 밀가루 반죽을 화덕에 구워 먹는 음식이었다고 해요. 그러다 밀가루 반죽 안에 고기나 야채 등을 넣어 만들었고, 이후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입맛에 맞게 달콤한 맛이 느껴지도록 변형했다고 합니다. 기름에 튀기듯이 굽는 호떡은 1960년대 이후부터 볼 수 있었다고 해요!

 


호두과자 유래

겨울철, 동글동글한 호두과자가 담긴 종이봉투를 품 안에 안고 가면 그렇게 든든할 수가 없는데요. 호두가 쏙쏙 박혀 씹는 재미도 있죠.

 

호두과자는 역시 천안 호두과자! 천안의 광덕면이 호두의 주산지인데요. 토양의 물 빠짐이 좋아서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고 해요. 호두가 유명했던 천안은 호두과자를 만들어 천안역에서 판매원이 플랫폼을 돌아다니며 탑승객에게 판매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천안에서 '천안 호두'이름을 상표를 등록하게 되었고, 널리 퍼졌다고 합니다.

 

요즘엔 호두과자도 튀김소보로, 초코, 치즈 등 다양한 맛으로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겨울 대표 간식을 만나보았는데요.

 

여러분의 겨울 간식 픽은 무엇인가요?

여러분의 취향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