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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에 풍덩

[농어촌에 풍덩?] 어촌과 바다를 깨끗하게! 바다를 청소하는 해양생물 4

농이터 2022. 8. 11. 12:03

 

어촌과 바다를 깨끗하게!

바다를 청소하는 해양생물 4


일상을 건강하게 영위하기 위해 꼭 필요한 청소!

청수는 우리에게 중요한 것처럼 어촌 바다에 사는 해양생물에게도 참 중요한데요. 바다를 깨끗하게 청소하는 해양생물이 있다면 믿을 수 있으신가요? 신기하게도 있답니다.

 

오늘은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궁금증을 가지고 바다를 깨끗하게 청소하는 해양생물을 알아보겠습니다 :)

 


갯벌 청소부는 나야 나! 

게는 전 세계적으로 4,500여 종에 이를만큼 정말 다양하다고 해요! 게는 자기보다 작은 게 또는 오징어, 문어, 갯지렁이 등을 먹이로 삼곤 하는데요. 해양생물 사체나 갯벌의 유기물을 먹고 살아서 갯벌 청소부로 불린답니다. 퇴적물의 오염과 부패를 막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바닷속 청소부, 해삼

 

 

해삼은 촉수로 바다 밑바닥에 깔린 모래를 섭취하며 서식하는데요. 이때, 유기물은 걸러서 소화하고 모래 등은 항문을 통해 배설한다고 해요.

 

의아하신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놀랍게도 모래알은 깨끗해지고, 바다의 토양을 깨끗하게 유지시켜 준다고 하네요 :)


작지만 하는 일은 크다! 플랑크톤

 

 

식물성 플랑크톤은 바닷속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합니다. 매우 작아서 눈으로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정말 큰일을 하고 있다고 해요.

 

지구 전체 광합성 양의 50% 이상을 담당하고, 바닷속에서 깨끗한 산소를 생산한다고 해요! 없어서는 안 될 존재죠?


바닷속 특수청소부, 불가사리

불가사리도 종류가 있는데요. 별불가사리는 죽은 물고기나 병들어서 부패한 조개 등을 먹으며 살아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바다의 부영양화*를 막아주기도 한다고 해요. 시체가 썩으면 바다가 오염될 수밖에 없는데, 별불가사리가 먹음으로써 오염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별불가사리 외에도 거미불가사리 또한 바다 환경에 도움을 주는데요. 별불가사리처럼 살아있는 동물은 먹지 않고, 부패한 물고기와 유기물만 섭취한다고 합니다. 바다가 깨끗해질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

 

*부양양화 : 인이나 질소 따위를 함유하는 더러운 물이 호수나 강, 연안 따위에 흘러들어 이것을 양분 삼아 플랑크톤이 비정상적으로 번식하여 수질이 오염되는 일

 


바다를 깨끗하게 해주는

고마운 해양생물들!

 

게, 해삼, 플랑크톤, 불가사리에게

새삼 감사함을 전하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