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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에 풍덩

[농어촌에 풍덩?] 과일의 세계, 수박?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농이터 2022. 8. 1. 11:13

과일의 세계,

수박?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여름 하면 뭐니 뭐니 해도 수박이죠!?

마트에만 가도 수박이 반겨주는 걸 많이 보실 텐데요. 빨갛고 수분을 머금은 비주얼에 안 먹을 수 없는 매력적인 수박! 여러분은 수박에 대해 어디까지 알고 계시나요?

수박 효능, 수박 고르는 방법, 지금까지 몰랐던 다양한 수박까지 함께 알아보아요~


수박 효능?

수박은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것처럼 수분함량이 매우 높은 과일입니다. 91% 이상이 수분이죠! 그래서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 먹으면 유독 좋답니다. 탈진이 생길 수 있는데, 수분 보충으로 방지하고, 갈증을 해소하는 데도 도움이 되죠. 또, 수박에는 라이코펜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요. 라이코펜은 피부미용에 도움이 되고, 여름철 자외선에 손상된 피부도 지켜준다고 해요! 토마토의 1.5배 이상 들어있다고 하니 정말 좋겠죠 :)

시트룰린이라는 성분도 있는데, 이 성분은 노폐물 배출을 원활하게 해주는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또, 근육통을 완화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수박 고르는 방법?

기왕이면 맛있는 수박을 먹으면 좋겠죠? 수박은 어떻게 골라야 할까요?

맞아요 :) 살짝 두드렸을 때 청명한 소리가 나면 맛있는 수박입니다. 통통 소리가 나죠. 덜 익거나 너무 익은 수박은 가벼운 소리와 둔탁한 소리가 난다고 합니다. 또, 손에서 느껴지는 진동으로도 알 수 있는데요. 한 손으로 수박을 올려놓고 다른 한 손으로 수박의 중심을 두드려보세요! 이때 맛있는 수박은 수박 아래쪽에서도 진동이 잘 느껴진다고 합니다.

또, 줄무늬는 검을수록 좋고, 배꼽의 크기는 작은 것이 달콤하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수박의 꼭지가 말랐다면 신선하지 않은 수박이니 피해주세요?


이렇게 다양하다고?!

수박 종류?

이미지 출처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

흑피수박

흑피수박은 줄무늬가 없는 수박인데요. 수박하면 검은색 줄무늬가 바로 떠오르지만 흑피수박은 줄무늬가 없어 더욱 새롭게 느껴지는 수박 중 하나에요.

흑피수박은 4~5월이 맛있는데요. 일반 수박 당도보다 살짝 높다고 해요! 하지만, 여름에 먹어도 일반 수박과 동일한 당도를 가지고 있어 맛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흑피수박은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해요 :)

이미지 출처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

베개수박

길쭉한 것이 특징인 베개수박은 이름처럼 우리가 잘 때 베는 '베개'같이 생겼어요! 작고 길어서 보관하기에도 편해서 냉장 보관할 때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수박을 잘라서 보관하게 되면 신선도와 품질이 저하될 우려가 있는데, 이러한 문제들을 보완해 준다고 하네요 :)

이미지 출처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

 

애플수박

애플수박은 1인 가구들에게 추천하는 수박으로, 정말 작습니다. 크기가 작은 만큼 씨도 작고, 사과처럼 칼로 깎아 먹을 수도 있어 음식물 쓰레기도 줄일 수 있다고 해요! 생과일주스를 주문했을 때 수박에 담아 나왔다면 아마 '애플수박'일 거예요!

씨 없는 수박

씨 없는 수박은 먹기가 편해서 인기가 많습니다. 일반 수박은 씨를 골라내면서 먹어야 되지만, 씨 없는 수박은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이죠. 먹을 때 번거로움이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교배, 개량 기술로 만들어져서 안심하고 먹어도 되고, 최근에는 수정 능력이 없는 꽃가루를 이용해서 씨가 형성되지 않도록 하는 신기술도 개발되고 있다고 해요 :)

점점 발전하고 있는 수박의 세계! 앞으로는 어떤 수박이 나올지 기대되네요♥


날씨도 덥겠다!

오늘 간식으로 수박 화채가 먹고 싶어지는데요 :)

수분 가득! 시원한 수박으로

무더위 물리치고 시원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