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동동주 무슨 차이지?
한국 전통주 막걸리의 모든 것!
우리나라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술은?
바로 막걸리죠!
여러분은 막걸리에 대해 어디까지 알고 계시나요? 비슷해 보이는 막걸리와 동동주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잘 알고 계시나요? 전이랑 먹으면 더 맛있는 막걸리이지만 그 외의 부분은 잘 모르고 있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막걸리를 평소 좋아하셨다면 특히 집중! 이번 시간, 초롱이들과 함께 막걸리를 알아보아요 :)
막걸리란?
막걸리는 '막 거르다'에서 기원된 말로, 마구 거른 술을 의미한다고 해요. 동시에 지금 바로 걸러 낸 신선한 술을 뜻하기도 합니다. 찹쌀과 멥쌀, 보리, 밀가루 등을 쪄서 누룩과 물을 섞은 후에 발효시킨 한국 고유의 술인데요. 우리는 파전, 김치전 등의 각종 전 종류와 자주 마시고 있죠. 식이섬유, 유산균, 비타민, 탄수화물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포만감도 있답니다.
막걸리 말고 다른 이름도 있다고?
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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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빛깔이 흐리고 탁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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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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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집마다 담그는 술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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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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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 빛깔이 우유처럼 하얗다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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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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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일에 널리 쓰이는 술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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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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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를 지낼 때 제상에 올린다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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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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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들이 가장 많이 즐겨 마시는 술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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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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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대표하는 술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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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이유들로 다양한 이름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전통술 막걸리! 탁주와 백주 정도는 익숙하게 느껴지시지 않나요? 막걸리 외에 다른 술을 지칭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모두 막걸리를 말하는 이름이니 오늘부터는 당황하지 않도록 해요 :)
막걸리, 동동주! 어떤 게 다를까?
동동주는 누룩가루를 섞어 발효시켜 밥풀이 동동 뜨도록 빚은 술을 말합니다. 그래서 '동동주'라고 부르게 되었는데요. 막걸리보다 맑고 투명한 것이 특징이라고 해요. 막걸리는 더 탁하고 흐리답니다. 이제 조금이나마 비교할 수 있겠죠?
막걸리는 곧 유산균이다?!
보통 생막걸리 100ml에는 1억~100억 마리의 유산균이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막걸리를 곧 유산균이라고 생각하며 마시는 분들도 더러 있죠. 무려 요구르트의 100배 이상이라고 하니 실감이 나죠? 그래서 장 건강에도 좋다고 합니다.
또, 식이섬유와 유산균의 만남으로 면역력도 높여준다고 해요. 건강에 좋은 막걸리이지만 이 또한 많이 마시면 좋지 않다는 사실, 꼭 기억해 주세요 :)
막걸리 만드는 법
한식과 찰떡궁합인 막걸리! 주식이 한식인 만큼 직접 만들어 곁들어 마시면 더 의미 있게 식사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막걸리는 어떻게 만들면 되는지 살펴보아요!
??
① 쌀을 불린 다음 물을 뺍니다.
② 고두밥을 짓습니다.
③ 식힌 고두밥에 효모와 누룩, 물을 더합니다.
④ 소독한 항아리에 옮겨 담습니다.
이때, 항아리 입구를 공기가 통하도록 깨끗한 천으로 덮습니다.
⑤ 실내 온도가 15~25도로 유지되는 곳에 두고 발효시킵니다.
⑥ 처음 3~4일간 하루에 한두 번씩 저어줍니다.
⑦ 거품이 나지 않고 윗부분이 맑아졌다면 체에 거릅니다.
⑧ 도수를 조절합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죠? 맛있게 만들어서 선물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막걸리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우리나라 대표 전통주인 만큼
더 재밌게 다가왔던 것 같아요 :)
요즘엔 막걸리 만들기 원데이클래스도 있으니
체험해 보는 건 어떨까요?
내가 만들어서 더 맛있게 느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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