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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꿀 한 스푼

[일상에 꿀 한 스푼?] 건강과 편리함을 모두 잡자! 가공식품 똑똑하게 고르는 법

농이터 2022. 2. 17. 11:50

 

건강과 편리함을 모두 잡자!

가공식품 똑똑하게 고르는 법

(feat. 냉동식품, 레트로트식품)


 

건강 잡자 편리함 잡자 찍찍찍?

 

요즘 세상에 넘쳐나는 가공식품, 레트로트식품, 냉동식품!

 

맛도 맛이지만 편리해서 자주 사 먹곤 하는데요. 하지만, 가공식품도 아무거나 먹으면 안 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가공식품일수록 꼼꼼하게 따져봐야 하는데요. 가공식품 똑똑하게 고르는 법, 초롱이와 함께 알아볼까요?

 


헷갈리는 '광고 카피' 체크하기

무색소

색이 있는 음식의 경우, 무색소라고 강조하는 광고들이 있을 거예요. 특히 고추장에 이런 현상이 많이 발생하는데요.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고추장에는 원래부터 인공 색소를 첨가할 수 없다고 합니다. 고추장 자체에 색소를 넣을 수 없는데, 자기 회사 고추장에만 색소를 넣지 않은 것처럼 광고하는 것이죠! 그럼, 당연히 '무색소'라고 적혀있지 않은 다른 회사 고추장들은 오해를 받을 수밖에 없겠죠?

 

고추장은 모두 무색소라는 점, 기억해 주세요 :-)

식물성

 

식용유를 보면 '식물성 식용유', '동물성 식용유'로 나뉘는데요. 이름만 보고 느껴지는 건 식물성 식용유가 좋아 보이지만, 사실 동물성 기름보다 더 나쁘다고 합니다.

 

과자 또는 라면에 들어가 있는 포화지방 성분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식물성 식용유는 바삭바삭한 식감과 보존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소비자의 건강을 생각해서가 아닌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고 하네요!

무소포제·무유화제 두부

 

두부를 살 때 보면, '무소포제', '무유화제'라고 적혀있는 걸 본 적 있으실 거예요. 이 글씨를 보면 뭔가 건강에 도움이 될 것만 같은 느낌을 주죠. 하지만, 소포제와 유화제는 두부를 가공할 때 꼭 들어가는 첨가물이라고 합니다. 두부를 만들 때 생기는 거품을 없애는 역할을 하죠. 굳이 빼지 않아도 되는 성분을 빼고 광고하는 것이랍니다.

 

 


'무첨가'라고 해서

아무것도 첨가되지 않은 건 아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무첨가 중에서도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무설탕을 예로 들어볼까요? 각종 음료수만 봐도 무설탕이라고 적혀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런 제품들은 대부분 설탕 대신 액상과당이 들어간다고 해요! 액상과당은 옥수수 전분으로 만드는데, 단순 당이 아니라서 설탕보다 흡수가 빠르다고 합니다. 그래서 식욕 조절에도 도움이 되지 않고, 혈당이 빨리 오르기도 한다고 해요!

 

즉, 무설탕이라고 해서 몸에 좋다는 건 오산인 것입니다. 오히려 설탕보다 안 좋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시중에서는 설탕보다 더 달고 저렴해서 자주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100%'라는 말에 현혹되지 말기

한 전문가는 100%라고 쓰여있는 카피를 발견했다면, 그 식품은 사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100%라고 표현했다고 한들 여러 첨가물이 들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한우 100%'라고 표현한 것도 사실 모두 다 한우가 아닐 수도 있다고 해요!

 

오렌지 주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렌지 주스에는 오렌지 말고도 다른 첨가물이 많이 들어가 있는데요. 식품을 살펴보면 첨가물과 사용된 재료의 이름을 볼 수 있으니 꼭 꼼꼼하게 확인한 뒤, 구입하는 것이 좋답니다. 100%라고 해서 모두 다 믿지 마세요!


냉동식품, 레트로트식품, 가공식품 특히 주의!

글자 크기보다 '순서'를 눈여겨보기

보통 좋은 것들은 글자를 크게 해서 사람들이 잘 볼 수 있도록 만듭니다. 하지만, 그건 극히 단면이에요. 글지 크기보다는 나열된 순서가 중요한데요. 함량 순서대로 성분이 표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소시지를 살펴보면, 닭고기가 첫 번째로 적혀있는 경우가 은근 많은데요. 그러면 돼지고기보다 닭고기가 더 많은 것이니 한 번 확인해 보도록 해요!


가공식품에도 첨가물이?

처음 보는 '첨가물'은 경계하기

① 코치닐·락 색소

이 색소는 중남미 선인장에서 기생하는 연지벌레에서 추출한 색소입니다. 하지만, 포장지에는 '천연색소'라고만 적혀있죠. 게맛살, 딸기 우유, 명란젓 등이 모두 붉은색을 띠는 것은 바로 '코치닐 색소'를 이용했기 때문이랍니다. 이외에 '락 색소'가 이용되기도 하는데 락 색소도 마찬가지로 락크패각충 벌레가 내뱉은 분비물에서 추출한 색소라고 하네요!

 

왜 문제가 있는 것일까요? 바로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천식, 피부염까지 걸릴 수 있는데요. 실제로, 외국에서는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고 하네요!

 

 

② 아질산염(아질산나트륨)

붉은색인 가공 육류에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훈제 맛도 살짝 나게끔 하는 성분이지만, 대표적인 발암 우려 물질로 손꼽혀 주의가 필요합니다. 게다가 열과 만나면 발암의 위험을 더 높여 가능한 먹지 않는 것이 좋죠. 식품 제조사들이 허용된 양만 넣고 있기는 하지만, 여러 가공식품을 먹게 되면 나도 모르게 발암물질에 노출될 확률이 매우 높답니다. 허용된 양을 초과하면 안 되겠죠?

 


가공식품, 레트로트식품, 냉동식품을 고를 때 똑똑하게 고르는 법! 이제 알겠죠?

 

그동안 놓친 부분들이 많았을 텐데요. 지금부터는 과장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포장지 뒷면을 잘 확인하기로 해요!

 

가공식품, 레트로트 식품, 냉동식품에 특히 주의하며 건강과 맛 모두 챙기자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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