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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에 이런 팁이?] 에그머니나! 계란의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농이터 2021. 8. 10. 09:29

 

 

 

 

 

 

에그머니나!

계란의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마땅한 반찬이 없을 때. 최고의 밥반찬이자 별미로 사용되는 식재료가 있습니다. 바로 계란인데요. 찜, 말이, 프라이 등 수많은 요리로 활용할 수 있는 계란은 최고의 식재료 중 하나입니다. 조리하기도 쉬워서 요리 초보들이 가장 먼저 찾는 재료이기도 하죠. 

 

 

 

 

 

 

 

 

 

너무나 익숙한 계란, 여러분은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여러분이 몰랐을 계란의 모든 것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영양분이 풍부하고 지속가능성이 뛰어난 식품, 계란

 

계란은 우리가 쉽게 접하는 식재료 중 가장 영양분이 풍부한 식품 중 하나입니다. 단백질, 탄수화물, 무기물, 비타민 등이 풍부하게 균형을 이루고 있어 완전식품으로 불리기도 하죠. 지속가능성도 뛰어납니다. 미국 국립과학원보에서는 15가지 식재료가 환경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순위를 매긴 바 있는데요. 계란은 여기에서 상위 5위 안에 들어 지속가능성 높은 식품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는 생선보다 높은 순위로 계란이 인간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없애주고, 토지 사용, 토양 고갈과 관련해서 동물성 식품보다 영향이 적은 탓에 기록한 순위입니다. 

 

한때 계란에 콜레스테롤이 많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계란을 기피하는 분들도 있었는데요. 미국에서는 이미 종식된 논란이라고 해요. 전문가들은 계란이 콜레스테롤을 다량 포함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성인 남성을 기준으로 문제되는 수준의 양은 아니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서울대에서도 건강한 성인이 하루 1개의 계란을 섭취하면 각종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를 발표한 바 있죠. 아침에 신선한 계란 2개를 먹으면 다이어트 효과를 본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쌍란은 왜 생기지? 색이 다른 계란은?

 

계란 중 2개의 노른자가 나오는 쌍란은 왜 생길까요? 행운의 상징이라고도 불리는 쌍란은 닭 초산 기간에 배란이 불규칙한 경우에 발생한다고 해요. 하루에 한 개가 아닌 두 개의 배란이 되는 현상 탓에 탄생하는 계란으로 기형이 아니기 때문에 품질이나 안전에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계란 껍질의 색도 천차만별인데요. 짙은 갈색, 흰색, 옅은 갈색 등. 다양한 색깔의 계란 역시 오로지 닭의 품종 차이에서 비롯된 겁니다. 영양 성분이나 구성에는 큰 차이가 없으니 마음 놓고 먹어도 된다고 해요. 계란은 겉에서 봐서는 모두 똑같아 보이기에 상했는지 여부를 육안으로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계란이 상했는지를 판단하려면 소금 1~2스푼 넣은 물에 계란을 넣어보세요. 계란이 옆으로 누워 바닥에 가라앉으면 가장 신선한 것이고, 물에 둥둥 뜨면 상했다는 뜻입니다. 

 

 

 

 

 

의무가 된 산란일자 표시제

 

아마 2년 전부터 계란 표면에 초록색의 독특한 번호를 본 적이 있을 겁니다. 2019년 8월 23일부터 시행된 산란일자 표시제에 따라 현재 생산되는 모든 계란에는 산란일자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계란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 시행된 제도인데요. 마치 일련번호처럼 쓰여있어 도통 무슨 뜻인지 알 수 없는 산란일자이지만, 그 의미를 알고나면 의외로 간단해요. 

 

산란일자는 총 10자리로 표기됩니다. 앞의 4글자에는 산란된 날짜가 들어가고, 바로 뒤 5글자는 생산자 고유번호 5자리가 들어가요. 마지막 1자리는 사육환경번호를 뜻합니다. 산란일자는 말 그대로 계란이 산란된 날을 뜻하고, 생산자 고유번호는 어디에서 생산되었는지를 뜻합니다. 사육환경번호는 닭의 사육환경을 뜻해요. 숫자가 낮을수록 자유롭게 방목하며 키운 닭에게서 나온 계란이라는 뜻입니다. 즉, 숫자가 낮을수록 신선하고 품질이 좋을 확률이 높다는 거죠. 

 

 

 

 


 

 

한국인은 유난히 계란을 좋아하는 민족입니다.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당 계란 소비량은 연간 268개입니다. 

유럽 국가의 220~230개보다 30~40개가 많은 수준이죠. 

 

 

 

 

 

 

 

 

한국인들에게 특별히 사랑받는 최고의 식재료 계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다양한 계란의 모습을 알고 먹으면 맛이 더 좋아지지 않을까요?

 

 

 

 

 

 

 

[사진출처]

클립아트코리아

 

[참고자료]

플랜비연구소, 흥미로운 음식 이야기, 노른자가 두 개! ‘쌍란’은 왜 생기는 걸까?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27809785&memberNo=48014419&navigationType=push

비주얼다이브, 맛의 기쁨, 계란 껍데기 번호 읽는 법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9339515&memberNo=22846622&vType=VERTICAL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나라, 달걀 껍데기 산란일자 표시제 바로알기

https://www.foodsafetykorea.go.kr/portal/board/boardDetail.do?menu_no=3120&bbs_no=bbs001&ntctxt_no=1075560&menu_grp=MENU_NEW01

홍성시 블로그, 계란 산란일자 표시 의무화, 홍성 달걀은 신선해요!

https://blog.naver.com/hsgstory/221624453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