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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에 이런 일이] 피할 수 없는 농약! 농업인들이 조심해야 할 농약 중독 요인 및 예방법

농이터 2021. 8. 6. 10:05

 

 

 

 

 

어촌에 이런 일이!

 

 

 

 

피할 수 없는 농약!

농업인들이 조심해야 할 농약 중독 요인 및 예방법

 

 

 

 

 

 

농약 농사를 짓는 농업인들과 떼려야 뗄 수 없는 화학물질 중 하나입니다. 유기농으로 농사를 짓는 이들이 많아졌다고 하지만 유기농 농업은 소규모로 실시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아직도 대부분의 농업인들은 농약을 사용해야 하는데요. 이는 농산물이 큰 문제없이 자라도록 도와주는 물질이지만, 엄연한 화학물질이기에 항상 취급에 유의해야 합니다. 실제로 농민 10명 중 한 명은 농약 중독 증상을 경험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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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을 바르게 사용하는 방법과 농약 중독의 특징과 예방법까지!

농약 중독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농약 중독이란?

 

 

 

얼마 전, 농촌진흥청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체 농업인의 9.8%에 이르는 이가 농약 중독 증상을 경험했다고 해요.

 

 

원인으로는 방제복과 보안경 등 보호구 미비가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열 명 중 한 명은 증상을 경험했다는 농약 중독은 농약을 오래 접하고 활용하면서 생기는 급성, 만성적인 중독 증상을 모두 포함하는 말입니다.

 

 

 

많은 농업인들이 증상을 호소하고 있지만, 농약 중독의 명확하고 표준화된 정의는 아직도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농약으로 분류되는 제품의 종류가 워낙 다양한데다가 농약과 건강 이상 증상 사이의 인과관계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인데요. 농약 중독은 크게 급성과 만성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수치로 규정된 것이 없는 농약 중독은 종류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는데요.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농약 중독의 증상

 

 

먼저 급성 농약 중독은 단기간에 고농도 혹은 다량의 농약 노출로 인해 나타납니다. 증상에 따라 경증, 중등증, 중증으로 나뉘는데요.

 

*경증의 경우에는 몸이 나른하고 처지며, 두통과 현기증이 날 수 있습니다. 피부가 가렵고 토할 것 같은 기분도 급성 농약 중독의 증상이죠. 이 때는 바로 휴식을 취해야 해요.

 

*중등증이 되면 구토와 복통, 설사가 일어나며 눈이 빨갛고 아픕니다. 피부에 수포가 생기는 경우도 있죠. 바로 병원으로 가서 진단을 받아야 하며 혹시나 눈에 농약이 들어갔다면 절대로 비비지 말고 물로 헹군 다음 안과로 가야 합니다.

 

마지막 *중증 급성 농약 중독은 의식을 잃거나 전신에 경련을 일으킵니다. 입에서 거품이 나고 대소변을 지리기도 하죠. 이 경우에는 생명이 위험하므로 호흡 여부를 확인하고 응급조치를 시행하며 119를 기다려야 합니다.

 

 

 

 

 

 

 

 

 

 

 

즉각적으로 반응이 나타나는 급성 농약 중독과 달리 만성 농약 중독은 다양한 합병증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악성종양이나 호흡기 질환, 신경계 질환, 면역 질환 등의 형태로 증상이 확인되죠. 해외에서는 만성 농약 중독에 대한 연구 결과가 일부 인정을 받고 있지만, 아직 국내 연구는 미비한 상태입니다. 그래도 간단한 만성 농약 중독 증상 점검표가 있으니 농약을 자주 접하는 이들은 자가 검진표를 통해 농약 중독 여부를 판별해 보세요.

 

 

 

 

 


농약 중독 예방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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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수입니다.

 

농약을 살포하기 전에는 보호구를 제대로 착용했는지를 반드시 확인하고, 살포 중일 때도 보호구를 절대로 벗으면 안 됩니다. 혹여나 살포 중에 덥다고, 혹은 흡연을 하겠다고 보호구를 벗으면 농약에 그대로 노출될 수 있어요. 보호구는 항상 착용하고 있어야 합니다. 살포 후에도 남은 농약은 안전하게 보관, 폐기해야 하며 농약을 칠 때 입었던 작업복은 일반 옷과 분리해서 세탁하는 게 좋습니다.

 

 

 

농약을 사용할 때는 최근 자리를 잡은 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Positive List System, PLS)를 준수해 주세요. PLS 제도는 올바른 농약 문화 정착을 위해 만들어진 제도로, 국내외 합법적으로 사용된 농약에 한해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하고 설정된 농약 이외에는 엄격하게 관리하는 제도입니다. 안전한 농약을 적정량을 활용하도록 규정한 제도라고 할 수 있죠.

 

 

 

 

 

 

 

▼ 농림축산식품부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자세히 알아보러 가기 ▼

 

 

PLS 제도란?

 

www.mafra.go.kr

 

 

 

 

▼ 농약중독의 의미, 증상, 예방법까지! 한눈에 알아보기 ▼

 

 

 


 

 

 

 

 

농약 중독은 대부분의 경우 증상이 즉각적으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게다가 농약을 자주 취급하는 농업인들은 농약이 익숙해 그 위해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죠. 최근 기술이 좋아져 무해한 농약이 많이 등장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농약은 인간의 몸에 해로운 화학물질이 섞여 있습니다.

 

 

 

 

철저한 보호구 착용과 방제 규칙 준수

농약 중독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농촌 생활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사진 출처]

클립아트코리아

 

[참고자료]

대전MBC, 농민 10명 중 1명 '농약 중독'..안전수칙 중요

https://tjmbc.co.kr/article/Y2cuCkKiyACo

농촌진흥청, 농업기술 6월호 pp.31-32

http://lib.rda.go.kr/search/mediaView.do?mets_no=000000312881

농업안전보건센터, 농업관련질병/예방 농약중독

http://www.koreanfarmer.org/subpage/?site=basic2&mn=1152

예산군농업기술센터, 농약중독 요인 및 예방법

https://blog.naver.com/yesan-farm/221550359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