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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에 이런 팁이?] 위잉위잉- 여름철이 되면 찾아오는 모기 퇴치방법

농이터 2021. 7. 1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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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이 되면 찾아오는 모기 퇴치방법


 

 

 

 

여러분은 요즘 잘 주무시나요? 장마로 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이 시기에는 자려고 불을 끄고 눕기만 하면 위잉~ 위잉~ 귀를 자극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소리의 주인공은 여름철 불청객, 모기인데요.

 

 

이제 슬슬 활동을 개시하는 여름철 모기와의 전쟁!

오늘은 초롱이들이 필승 전략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모기가 좋아하는 사람, 환경은?

 

 

 

 

 

 

 

먼저 모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브랜다이스대학의 폴 개리티 교수 연구팀의 논문에 따르면 모기는 따뜻한 체온을 찾아 움직인다고 해요. 이 사실은 약 100년 전에 발견됐는데요. 이 연구에서 밝혀낸 바에 따르면 사람을 무는 모기는 임신한 암컷 모기입니다. 본래 모기의 주식은 나비처럼 꿀, 수액 등이지만, 산란기 때는 알을 키우기 위한 단백질 공급을 위해 피를 빨아먹는다고 해요.

 

 

 

 

 

 

모기에 물렸을 때 간지러운 이유

 

모기가 피부를 물었을 때 혈액의 응고를 막기 위해 특별한 타액을 주입하기 때문입니다. 이 타액은 ‘히루딘’이라는 물질로 사람들에게 가려움을 느끼게 하고 침을 놓을 때 아픔을 덜 받게 해준다고 해요.

 

 

 

 

 

 

 

 

주변에 유난히 모기에게 잘 물리는 이들이 있을 텐데요.

 

이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열이 많거나 땀 냄새가 많이 날 확률이 높습니다. 모기는 열을 감지하고 이산화탄소와 땀 냄새를 맡아서 먹이를 감지하거든요. 그리고 모기는 습한 환경을 좋아해요. 물이 고인 곳이나 하수구 풀 속에 모기가 많은 이유죠.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모기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다양한 모기퇴치 방법

 

 

 

 

 

 

일단 모기가 싫어하는 물질을 집안에 비치해 둬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계피와 양파껍질이 있죠.

 

 

계핏가루와 에탄올을 2:8 비율로 섞어서 2주 정도 숙성시키면 친환경 모기퇴치 스프레이가 탄생합니다. 양파껍질에 있는 황화알릴* 성분은 모기를 쫓는데 효과가 있으니 양파 망이나 스타킹처럼 통풍이 잘 되는 망에 넣어 집안에 두면 좋습니다. 스프레이 형식으로 된 모기약을 뿌리는 것도 좋지만, 이 방법은 냄새가 심하고 실내 공기를 악화시키는 단점이 있죠. 그래서 최근에는 모기퇴치 디퓨저와 식물도 등장했어요. 모기가 싫어하는 향을 통해 모기를 쫓아내는 방법입니다.

 

 

*황화알릴 : ‘황’과 ‘알리신’으로 이루어진 화합물로, 자극적인 냄새의 성분이다. 소화와 이뇨작용을 돕는 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토마토와 사과식초에는 모기가 싫어하는 성분이 아주 많이 들어있다고 해요. 토마토와 사과식초를 먹거나, 몸에 발라두면 모기가 접근을 꺼리게 되죠. 모기퇴치 팔찌나 스티커도 있지만, 이 제품들은 부착한 부분에만 효과가 있기 때문에 주로 야외에서 많이 사용합니다. 모기가 주로 거주하는 공간을 봉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싱크대나 하수구 등, 습한 공간에 굵은 소금을 한 움큼씩 뿌려주세요. 소금이 습기를 흡수해 모기가 살기 힘든 공간으로 만들어줍니다.

 

 

 

 

 

 

 

 

 

모기퇴치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다양한 모기퇴치 방법 가운데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방법은 아마 전기모기채와 살충제일 겁니다. 간편하게 모기를 잡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지만, 두 물건 모두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해요.

 

전기모기채의 전압은 버튼을 눌렀을 시 순간적으로 2,000~3,000V까지 올라갑니다. 높은 전압으로 순식간에 벌레를 잡을 수 있지만, 그만큼 주의해야 해요. 전기모기채가 직접적으로 피부와 닿는 일은 반드시 피해주시고, 전자기기 주위에서도 사용은 금지하는 게 좋습니다. 젖은 손으로 전기모기채를 잡는 일은 큰 사고를 유발할 수 있으니 절대! 절대! 금물입니다.

 

살충제를 뿌리고 그 위에서 전기모기채를 사용하는 행위도 위험합니다. 스프레이형 살충제는 액화석유 가스를 연료로 하는데 이 가스가 전기모기채의 불꽃과 만나면 순간적으로 큰 폭발이 일어날 수 있거든요. 전기모기채와 살충제는 구분해서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습니다.

 

 

 

 

 

 

 

 

 

 

모기는 여름철 가장 큰 고민 가운데 하나입니다. 열대야에 지쳤다가 간신히 잠이 들 때, 귓가에 들리는 모기소리가 얼마나 스트레스인지는 아마 여러분이 더 잘 아실 겁니다. 모기가 싫다면, 귀찮다면 다양한 모기 퇴치제, 디퓨저를 활용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번 여름은 초롱이가 전해드린 팁으로 조금 더 시원하고 상쾌하시길 바랍니다!

 

 

 

 

 

 

 

 

 

 

 

[사진출처]

클립아트 코리아

 

[참고자료]

대선, [모기퇴치방법] 실제로 효과 좋은, 여름철 모기퇴치 5가지 방법!

https://blog.naver.com/daesunjujo/222002686091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필환경 모기퇴치 노하우 5가지

https://blog.naver.com/slcdream/221606173453

한국전기안전공사, 가을철 모기 퇴치를 위한 ‘살충제+전기모기채’ 안전 사용법

https://blog.naver.com/kescomiri/222110417746

사이언스타임

https://www.sciencetimes.co.kr/news/%EB%AA%A8%EA%B8%B0%EB%8A%94-%EC%96%B4%EB%96%BB%EA%B2%8C-%EC%82%AC%EB%9E%8C-%ED%94%BC%EB%A5%BC-%EC%B0%BE%EC%95%84%EB%82%BC%EA%B9%8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