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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일기] 청년 어부 지선아 씨의 풍요로운 바다, 낙지가 충만했던 하루

농이터 2021. 6. 8. 20:31

 

 

 

 

 

 

 

청년 농부 지선아 씨의


풍요로운 바다

낙지가 충만했던 하루

 

 

 

 

08:00

#통발어업 #낙지 #보람


 

봄이 무르익어가는 요즘은 통발어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시기다.

오늘은 남편과 '총각 3호'를 타고 나가 통발 속 낙지들을 거둬들이는 작업을 함께했다.

 

올 겨울 통발을 준비하는 과정은 손이 많이 가서 꽤나 힘이 들었는데,

수확량이 많으니 그간 힘들었던 것이 금세 잊힌다.

 

 

 

 

 

12:00

#장사_준비 #봄도다리 #주꾸미철

 


 

오후 장사를 준비하기 위해 무창포 수산물시장으로 먼저 돌아왔다.

무창포 수산물시장은 평일에는 좀 한가한 편이지만

금요일부터 손님들로 북적거린다.

 

가게를 청소하고 팔아야 할 수산물을 정리하려면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

 

 

 

 

 

14:00

#귀항하는_배_맞이 #수확_한가득

 


 

 

총각3호가 돌아올 시간에 맞춰 커다란 통과 리어카를 챙겨 항구로 나갔다.

남편으로부터 묵직한 망을 받아 들었다.

망이 다섯 개나 됐다. 기분이 절로 좋아졌다.

 

잡아온 낙지는 바로 수족관으로 옮겨진다.

총각수산은 낙지를 직접 잡아서 판매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같은 가격이라도 낙지를 좀 더 넉넉히 제공할 수 있다.

 

 

 

 

 

 

15:00

#싱싱한_해산물_사세요 #고객_응대

 


 

오후 3~4시가 되면 수산물시장에 고객들이 많아진다.

본격적으로 판매가 이뤄지는 시간이다.

 

고객들에게 싱싱한 해산물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일은 나의 주된 일 중 하나다.

 

사실 고객을 응대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다.

하지만 맛있다고 말해주는 고객들 덕분이 힘이 불끈 솟는다.

 

 

 

 

 

 

16:30

#낚시가게 #오픈_준비_완료

 


 

 

내일 낚시가게 오픈을 앞두고 최종 점검에 나섰다.

가게를 할 만한 새로운 터를 알아보고 가게 공사를 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가게가 버젓하게 들어섰고 각종 물품도 보기 좋게 정리가 되었다.

 

나는 앞으로 지금보다 훨씬 더 바빠질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도 모든 일을 즐기면서 할 것이다.

그게 바로 내 모습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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