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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잇템❓ 어잇템❓] 이것은 무엇에 쓰는 물건이고?! 오늘의 농잇템은 작물을 키우는 데 꼭 필요한 <모종, 씨앗>

농이터 2021. 1. 13. 09:55

 

 

 

 

농잇템❓ 어잇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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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키운 채소와 과일들이 베란다를 가득 채운다면 얼마나 뿌듯할까요?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아파트나 주택의 베란다, 옥상 등 자투리 공간에서 농작물을 재배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죠. 긴 장마를 지나며 채솟값에 부담을 가졌던 사람들, 그리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까지 더해져 도시농부 트렌드는 더욱 확산되는 추세입니다. 밭에서 대규모 농사를 하려는 것도 아니고 그저 베란다에 작은 식물을 키워보려는 건데, 막상 뭐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키워보고 싶은 작물을 선정하는 데까진 어렵지 않았는데 이걸 어떻게 심어야 할지…

 

씨앗? 모종? 아무거나 심어야지! 라는 생각은 NO! 오늘은 씨앗과 모종의 특징, 좋은 모종을 고르는 방법, 파종 시 주의사항 등 작물 키우기를 시작할 때 알아두면 좋을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씨앗을 심을까? 모종을 심을까?

 

‘모농사가 반농사’라는 말이 있듯 좋은 씨앗과 모종을 고르는 것은 그해 농사를 좌우할 만큼 중요한 일인데요. 작물을 심는 방법에는 씨앗을 직접 심어 발아시키는 ‘파종법’과 어느 정도 자란 작물을 옮겨 심는 ‘모종법’ 두 가지 방법이 있어요. 씨앗을 뿌려 키우면 새싹이 자라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재미가 있는 반면에 경험 부족으로 인한 실패의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죠. 특히 고추나 가지, 토마토와 같은 열매채소의 경우, 씨앗에서 새싹이 트고 모종으로 자라나기까지의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초보 농부의 경우엔 모종으로 재배를 시작하는 것이 좀 더 수월하겠죠? 씨앗과 모종은 꽃집, 꽃시장뿐 아니라 대형마트와 온라인 판매점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어요.

 

 

 

 

 

 

 

 

 

 

 

꿀팁 하나! 씨앗부터 직접 심기_파종법

 

씨앗은 충분한 수분이 있을 때 잘 발아합니다. 때문에 껍질이 단단한 종자나 발아율이 낮은 작물은 파종 전날 물에 담가두었다가 심어주거나 씨앗을 촉촉한 솜으로 감싸 싹을 틔우는 것이 실패확률을 낮출 수 있어요.

 

 

씨앗을 뿌릴 때는 그 크기에 따라 씨앗이 큰 작물은 비교적 깊게, 작은 것은 얕게 씨를 뿌려주어야 합니다. 보통 씨앗 크기의 약 3배 정도 깊이에 씨앗을 심으면 OK! 흙을 얇게 덮은 후 물을 충분히 주세요.

 

씨앗을 심는 방법은 크게 줄뿌림, 포기뿌림, 흩어뿌림 세 가지 방법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작물의 크기가 작은 보리, 시금치, 파, 열무, 콩 등은 줄뿌림 방법을 이용하고, 작물의 크기가 큰 배추, 양배추, 오이, 호박 등은 포기뿌림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씨앗을 구매하면 포장지에 파종시기와 방법이 간단히 설명되어 있으니 꼭 한 번씩 읽어주세요!

 

 

 

 

 

 

 

- 줄뿌림: 호미로 줄 긋듯이 홈을 파서 죽 심는 방법

- 포기뿌림: 일정 간격으로 구멍을 파서 1~3알씩 심는 방법

- 흩어뿌림: 흙 위로 씨앗을 골고루 뿌려서 심는 방법

 

 

 

 

 

 

 

 

꿀팁 둘! 모종을 데려와 심기_모종법

 

모종은 씨앗보다 조금 비싸긴 하지만 파종시기를 놓쳤을 때, 그리고 빠르고 손쉬운 수확을 원할 때 유리합니다. 모종을 구입할 때에는 무엇보다도 모종의 상태를 잘 살펴 구매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우선 뿌리 부분은 흙이 많이 붙어있고 뿌리털이 희고 잘 발달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잎 부분은 적당히 두껍고 마디가 짧고 튼튼한 것, 청명한 녹색을 띤 것, 떡잎이 손상되지 않은 것을 골라주세요. 요즘은 대부분 건강한 모종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딱 보았을 때 시들시들하고 너무 오래된 것 같은 모종만 제외하면 됩니다.

 

 

 

모종을 구매해 집에 돌아왔다면 그날 바로 심는 것이 좋습니다, 매장에서 팔리는 동안 양분을 많이 소모해 쉽게 시들 수 있기 때문인데요. 모종을 옮겨 심을 때는 뿌리흙이 붙은 채로 살살 들어 심어주세요. 흙을 제거하려고 하면 잔뿌리가 함께 탈락하여 모종이 몸살을 앓게 될 수 있어요.

 

모종을 심을 때는 너비와 깊이도 고려해야합니다. 작물마다 성장반경이 다르기 때문에 다 컸을 때를 대비해 넉넉한 간격으로 심는 것이 좋습니다. 또 모종이 쓰러지지 않게 하려고 깊숙이 심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러면 연약한 줄기가 흙 속의 병원균에 감염될 수 있어요. 떡잎을 덮지 않을 정도로만 흙을 살짝 덮어주고 충분한 물과 햇볕을 쏘여주면 끝! 참 쉽죠?

 

 

 

 

 

 

 

벌써 파릇파릇하고 건강한 유기농 채소를 만날 생각에 벌써 가슴이 두근거리는데요!

누구나 할 수 있는 ‘우리 집 텃밭 가꾸기’를 통해 건강한 먹거리와 수확의 기쁨 함께 누려볼까요?

 

 

 

 

 

 

 

 

 

 

 

 

 

 

 

[내용출처]

 

[농촌진흥청] 농사로 - 농사백과, 농업기술길잡이, 도시농업

(빅테이터 분석을 통한 우리도 어엿한 도시농부! 텃밭가꾸기)

(텃밭재배 초보자가 성공하려면 세밀한“디자인과 설계”가 중요)

[농촌진흥청] 농다락 - 씨앗? 모종? 무엇을 심을지 고민이라면?

https://blog.naver.com/rda2448/221851878078

더농부 - 소중한 작물, 막 심으면 안돼요! 씨앗 뿌리기와 모종 심는 방법

https://m.blog.naver.com/nong-up/221357544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