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농부들에게 추천하는
8월 파종 작물들!
가을 작물 재배를 준비해야 하는 8월!
가을은 봄과 다르게 온도가 낮아지고
낮 길이가 짧아져 봄철부터 한여름까지 가꿔오던
텃밭을 정리해야 해요.
파종 시기를 놓치면 생육 기간이 짧아져
자칫 수확하기 어려울 수 있는데요.
오늘은 가을이 오기 전 파종해야 하는
8월 파종 작물에 대해 알려드려요!
8월에 꼭 심어야 하는 작물이자
10~11월 김장에 꼭 필요한 배추!
준비된 밭에 30~40cm 간격으로 줄뿌림한 후
물을 흠뻑 뿌려줘야 해요.
파종 후 한랭사를 씌우면 햇볕을 완화해주며,
벌레로부터 잎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어요!
파종한 지 4주 정도가 되면
본잎이 10장 정도 자라는데요.
파종 4~5주부터는 가을 날씨로 접어들기 때문에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여
11월 말경부터는 본 수확이 가능해요!
배추와 함께 주된 김장 재료로 친숙한 채소인 무!
준비된 밭에 30~40cm 줄 간격으로 줄뿌림한 후
물을 흠뻑 뿌려줘야 해요.
파종 후 4~5일이 지나면 떡잎이 나오고,
며칠 더 지나면 본잎이 떡잎 사이에서 자라는데요.
파종 후 30일 정도 지나면
솎아서 열무로 이용할 수 있으며,
파종 6~7주 정도 지나면 골 사이를
호미로 파 웃거름을 주면
무 성장이 촉진된다고 해요!
11월 중순에서 말경 김장을 할 때
본 수확이 가능해요!
기온이 5℃만 넘어가면 언제든지 파종이 가능하며,
자라는 기간도 다른 작물에 비해 길지 않은 시금치!
호미를 이용해 20~30cm 간격으로
밭 흙을 살짝 긁어낸 다음,
1~2cm 간격에 씨앗이 하나씩 놓이게
줄뿌림해주세요.
파종 1~2주 정도 지나면 떡잎이 올라오고
20일이 지나면 본잎이 2~4장으로 늘어나며
파종 40일 이후에 한꺼번에 수확이 가능해요!
녹황색 채소 중 베타카로틴의 함량이
가장 높은 식품인 케일!
서늘한 기온을 좋아하기 때문에
한여름을 피해 심으면
풍성하게 수확할 수 있는 케일은
준비한 모종용 밭에
줄 간격 20cm에 2cm당 하나의 씨앗이 놓이도록
줄뿌림해주세요.
파종 2~3주가 되면 본잎이 2장 정도 나오는데,
이때 뽑아서 다시 심은 후 본잎이 6~7장이 되었을 때
아주심기 하는 게 좋아요!
아주 심고 1개월 이상 지나면 줄기의 아랫부분부터
한 장씩 수확이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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