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춰있던 도시문화를 'Play(재생)'하다.
전주 팔복예술공장
정지된 공간, 팔복동
1970년대
전주의 제조업을 이끌었던 팔복동.
1990년대부터 제조업이
쇠퇴의 길을 걷자 사람들이 다른 지역으로
뿔불이 흩어지면서 팔복동은
약 30년의 세월 동안 시공간이
멈춰진 채 존재하게 됩니다.
팔복예술공장의 탄생
'썬전자 카세트테이프 공장' 이었던
공간은 2018년부터 테이프 대신
예술과 문화콘텐츠를 만드는 공장으로
변신했고, 노동과 생산의 굴레를 벗어나
현재는 예술놀이터 팔복예술공장으로
재탄생하게 되었어요.
기억을 재생하다
잊힌 장소를 복원해 과거의 기억부터
현재,그리고 미래까지 '재생'하는 것.
팔복예술공장은 폐공장의 과거를
기억하는 사람부터 미래의 주역이 될
아이들까지 모두 포용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했어요.
A동 예술창작공간
팔복예술공장 A동은 예술창작공간으로
창작스튜디오와 전시장, 연구실, 카페,
옥상 놀이터 등으로 조성되어 있어요.
창작스튜디오는 작가의 작품활동 공간이자
관람객에게 작품을 설명하는 자리가
되기도 합니다.
B동 예술교육공간
예술교육공간인 B동은 예술가를
꿈꾸는 어린이나 청소년을 위한 공간으로,
꿈꾸는 예술터와 창작예술학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전주시 예술교육의 한 부분을
든든히 책임지고 있어요.
여행하기 좋은 공간
미술관도, 학교도, 전시관도 아니지만
모든 것을 갖춘 곳.
그러면서도 마음의 여유를 찾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인 팔복예술공장.
전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번 기회에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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