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농어촌, 함께하는 KRC

활기차고 행복한 농어촌을 만듭니다. 농업분야 ESG를 선도하는 글로벌 공기업 KRC

일상에 꿀 한 스푼

역사 속 식재료, 원기 회복에 좋은 미꾸라지 이야기!

농이터 2020. 7. 21. 15:52

 

역사 속 식재료

영양만점 보양식 미꾸라지!

 

 

영양만점 보양식 추어탕의

재료로 이용되는 미꾸라지!

미꾸라지는 《동의보감》에서는 추어(鰍魚),

한글로는 ‘믜꾸리’ 로 썼으며

《난호어목지》에는 이추(泥鰍),

‘밋구리’로 쓰였는데요.

 

봄과 여름 사이에 비가 내리는 날

농수로나 작은 도랑에서 촘촘한 그물을

이용해 잡을 수 있는 미꾸라지는

단백질과 비타민A 함량이

높아 영양식으로 이용됩니다.

 

추어탕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고려 말 송나라 사신

서긍의 《고려도경》에 나오며,

조선 순조 때의 실학자

이규경의 《오주연문장전산고》에는

‘두부추탕’이 소개되었습니다.

 

 

이처럼 고려 말 문헌에

처음 등장했지만, 미꾸라지는

강이나 논에 흔하므로

서민들이 그 이전부터 먹어 왔으리라

짐작된다고 해요!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완전하게 삻아서

보이지 않을 정도로 으깨서 만드는 것

살아있는 미꾸라지를 통째로 넣어서

끓이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뼈와 내장을 통째로 삶은 다음

각종 채소를 넣어 미꾸라지의 영양을

그대로 담고 있는 추어탕!

DHA, EPA가 다량으로 함유된

미꾸라지는 뼈째 먹으므로

뼈나 치아를 구성하는

칼슘 보충식품으로 좋으며,

비타민A와 단백질까지 풍부한 만큼

무더운 여름. 원기 회복을 위해

오늘 저녁 추어탕 한 그릇,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