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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꿀 한 스푼

4년에 한 번씩 돌아와 더욱 애틋한 2월 29일!

농이터 2020. 2. 26. 15:40




4년에 한 번씩 돌아오는 2월 29일.

윤년!




윤년은 어떤 해인지!

왜 2월은 다른 달에 비해 며칠이 모자란지!



오늘 촌아띠가 여러분의 궁금증을 해결해드려요 :)




윤년에 대한 설명 전에

먼저 왜 2월은 다른 달에 비해 며칠이 모자란걸까요?



그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먼저,

처음 달력을 만든 시대인 고대 로마시대로

거슬러 올라가야 해요!



기원전 700년 전,

로마에서는 1년을 355일, 총 10개월로 지정했습니다!




하지만 355일로 지정한 1년은 절기와 맞지 않아

농사에 큰 지장을 주게 되고,

기원전 45년 율리우스 카이사르 황제가 1년을

365.25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365일을 12달로 나눌 때

로마인들은 홀수를 길하다고 믿었기에

홀수달은 31일, 짝수달은 30일로 숫자를 나누었지만



사실 율리우스 카이사르 황제가 지정한 1년은

약 366일이 되어버렸고 이때 2월의 날짜를 하루 빼

2월 29일로 지정했습니다.




하지만 다음 황제인 아우구스투스 황제 때

다시 한번 달력이 변동되는데요!



아우구스투스 황제는 본인이 태어난 달, 8월이

짝수달(작은달)이라는 게 싫어서 2월에서 하루를 더 뺀 다음

8월에 넣게 되면서, 2월이 28일이 되었다고 해요!




그럼 여기서 잠깐!

2월은 28일 또는 29일이 있을 때도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건 바로, 지구의 공전 주기!

우리가 알고 있는 지구의 공전 주기는 365일이지만,

사실은 365.2422일이라고 해요!



우리가 느끼기엔 0.2422일이 별 의미 없어 보이는 수치 같지만,

계속 누적이 된다면 변화가 생기겠죠?





그리하여 그 균형을 맞추기 위해!

4년에 한 번은 2월 29일이 되는데, 29일이 되는 2월을 "윤달",

그리고 윤달이 포함된 해를 "윤년"이라고 해요!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대체로 약 4년에 한 번씩

윤년이 찾아오는데 이는 양력으로 계산한 방법이고,

음력에서는 19년 동안 7번의 윤년이 온다고 하네요~



4년에 한 번씩 오는 2월 29일!

다른 해에 비해 2020년은 하루가 더 많은 만큼

알차게 2월 29일, 하루를 더 즐기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