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면역력 뚝’ 비타민C 많은 음식을 섭취해봐요!

이렇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고 기온이 뚝 떨어질 때는,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 비타민 C가 많은 음식을 챙겨 먹는 것이 좋은데요. 하루 권장 비타민C 섭취량은 100㎎ 정도로, 식단에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포함시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비타민C는 오렌지나 레몬, 감귤 등의 시트러스 계열 과일에 많이 들어 있다고 알고 있는데요. 그 외에도 다양한 과일과 채소에도 비타민 C는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환절기 면역력 증진에 좋은 비타민 C 많은 음식들은 어떤 것이 있을지 알려드릴게요! :D

- 비타민C, 왜 건강에 좋은가요?

 

비타민C는 우리 몸속의 세포를 늙게 만들고 염증을 일으켜 질병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의 공격을 막아 줍니다. 강력한 항산화 물질일 뿐만 아니라 세포 사이의 공간을 이루고 있는 콜라겐을 만드는 물질로, 세균에 감염됐을 때 세균이 세포 안으로 들어오는 것과 주변으로 전파되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 세균에 저항해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도 있어요. 이 외에도 잘 알려져 있는 것처럼, 기미나 잡티의 생성을 예방해서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40~50대 중년이 되면 신체 기능이 저하돼 여러 만성질환과 대상포진·폐렴·독감 등의 감염성 질환에 취약해지는데요.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맵기만 한 게 아냐! 고추

 

음식에 칼칼한 매운맛을 더해 주는 고추! 향신료로 많이 쓰이지만, 어떤 과일이나 채소보다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는 비타민 C의 보고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먹는 녹색 고추 한 개에 109㎎의 비타민C가 들어 있고, 음식에 멋 내기 고명으로 많이 쓰는 빨간 고추 1개에 들어 있는 비타민C는 일일 권장량의 72%에 이르는데요. 무려 사과의 18배나 되는 양입니다. 비타민C가 많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 A와 B 및 섬유소 같은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고, 칼로리는 낮아 다이어트 걱정도 없어요! 또 고추 특유의 매운맛은 캡사이신이라는 성분 때문인데요. 염증과 통증 감소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 다양하게 즐겨봐! 케일

 

미국 언론에서 슈퍼푸드로 선정할 정도로 영양소가 풍부한 케일은 비타민 C가 대표적으로 많은 음식 중 하나입니다. 케일 100g에 비타민 C가 0.12g 함유돼 있어, 100g만 먹어도 하루 섭취 권장량의 135%를 섭취할 수 있어요. 비타민이 풍부하기 때문에 눈 건강과 피부 건강에도 도움을 줘요. 또 노년에 찾아오기 쉬운 퇴행성관절염과 골절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고, 강력한 항 독소제이자 항 염증제의 역할도 합니다. 케일은 쌈 채소나 샐러드용으로도 좋고, 다른 과일과 함께 녹즙으로 만들어 먹어도 맛과 향이 좋은 채소에요. 맛도 없고 삼키기도 어려운 영양제 대신 신선한 케일로 다양하게 비타민C를 보충해 보세요!

- 구아바 구아바~ 비타민C 풍부하네! 구아바  

 

CF 속 멜로디로 기억할 것 같은 열대 과일 구아바! 포도과에 속하는 구아바는 열매뿐만 아니라 잎과 나무껍질도 약용으로 사용할 정도로 두루 건강에 좋은 식물이에요. 특히 구아바 열매 100g에는 비타민C가 0.22g 들어있는데, 비타민C 하루 권장량에 250%에 이르는 양입니다. 이렇게 비타민 C가 많은 음식이기 때문에 감기를 치료하는 데도 좋아요. 그뿐만 아니라 시력에도 좋고, 설사와 변비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으며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요즘은 열대 과일에 대한 수요가 늘어서 마트에서도 다양한 열대 과일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구아바가 보인다면 카트에 담아 비타민 C를 섭취해보세요!

 

비타민 C가 많은 음식으로 환절기 면역력 증진을 위한 건강 식단을 차리려고 한다면 기억해야 할 게 있어요! 비타민 C는 수용성이라 물에 쉽게 녹는다는 사실입니다.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된 식재료는 물에 빠르게 씻어 내고 오래 담가 두어서는 안됩니다. 또 물에 끓여서 조리할 때는 끓인 물까지 활용해야 하고, 금속 용기에서 오래 끓이면 비타민 C가 파괴돼요! 꼭 기억해서 건강한 비타민C 식단 즐기기 바라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