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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농촌융복합산업 백련동 편백농원 [김진환 팀장]

농이터 2019. 10. 16. 12:00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농촌융복합산업 

백련동 편백농원 [김진환 팀장]



1997년, 고향을 그리워하시는

할머니를 위해 서울에서 장성으로

귀농하게 된 김진환 팀장의 가족.



처음 시작한 대추농사는 초보 농부에게는

어려움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러다 백련동 편백농원이 있는 추암마을의 관광자원인

편백 조림지를 주목하게 됩니다.



백련동 편백농원에서는 묘목 판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품 개발에도

힘쓰고 있는데요. 가족들이 하기 힘든 연구들은 학교나,

연구기관 등에 샘플을 가지고 가서 도움을 받아 데이터를 축적해

지금의 다향한 상품을 개발하게 됐습니다.



편백나무는 일본이 원산지로 일본어로 '히노끼'라고 부르는데 가구나

건축용 목재로 널리 사용됩니다. 내수성, 내구성이 우수하고 향이 좋아

편백나무로 욕조를 만든 히노끼탕이 특히 유명하죠.



소나무 숲이나 편백나무 숲을 걸을 때 유난히 상쾌하고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 드는 이유는 피톤치드라는 성분 때문인데요.

피톤치드는 살충, 향균, 함곰팡이 등의 작용을 하고, 사람에게는

스트레스를 해소해줄 뿐 아니라 심폐기능을 강화시켜줍니다.



백련동 편백농원에서는 또한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농촌융복합사업을

진행중입니다. 지역농산물을 수매해서 한창차림 시골밥상을 개발해

저렴한 가격으로 식사를 판매하고요. 다문화 가정, 귀농귀촌인,

마을 주민들을 위해 백련동 편백농장 앞에 농특산물 판매장을

무상 제공하고 있습니다.



장성군 최초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체험지도자 무상교욱

또한 실시하고 있는데요. 마을 주민과의 신뢰를 구축해 현재는

마을의 30여 가구가 함께 일하고 있는 농원으로 거듭났습니다.



"더불어 잘 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개인이 하기 어려운 부분들을

지역민들과 함께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상호처럼 백년을 이을 수 있는 편백농원을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