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의
꿀벌 귀환 캠페인
예쁜 꽃밭이나 달콤한 과일이 열린 나무 근처를 지나간 적이 있으신가요?
그럴 때 우리는 열심히 꿀을 모으는 꿀벌을 보곤 합니다.
오늘은 한국농어촌공사의 꿀벌 귀환 캠페인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꿀벌이 사라진다니, 믿겨지시나요?
2022년 1분기에는 39만여 개의 꿀벌 봉군이 집단 실종되었습니다.
봉군 1군 당 서식하는 꿀벌 개체 수를 약 2만 마리로 추산할 경우,
약 78억 마리의 꿀벌이 사라진 셈입니다.
2023년 봄까지 사라진 꿀벌 수를 추산하면
약 176억 마리 이상이 전국적으로 실종된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많은 꿀벌들이 사라지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 꿀벌응애와 같은 기생 해충
꿀벌응애는 꿀벌 유충에 기생해서
체액을 빨아먹는 해충인데요.
이런 과정에서 병원성 바이러스를 옮겨
꿀벌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 살충제 및 농약 중독
꿀벌응애 방지를 위해 사용하는 약제의
농도 및 사용량이 많아지면
꿀벌에게는 독성이 작용해 피해가 발생합니다.
✅ 이상기후 현상
9~10월의 저온현상은 꿀벌 발육을 저해하고
11~12월의 고온현상은 여왕벌의 산란을 촉진해
월동 준비를 해야하는 시기에
꿀벌 군집이 약화되게 합니다.
꿀벌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 대표적인 화분매개자
전 세계 식량 생산량의 약 75%는
꿀벌 등의 화분매개자*에게 의존한다는 사실!
*꽃에서 꽃으로 이동하며 꽃가루를 옮겨
수분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꿀벌, 나비, 박쥐 등
✅ 식량난 극복
꿀벌을 통해 생산된 열매는 1차적으로 인간의 식량이자,
2차적으로는 인간이 소비하는 소, 돼지, 닭 등 가축의 먹이입니다.
만약 꿀벌이 소멸할 경우, 식량난과 영양부족이 발생해
연간 142만 명이 사망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우리에게 무척이나 중요한 꿀벌을 보호하기 위해
한국농어촌공사는 꿀벌귀환 캠페인을 펼치고 있습니다.
📌나주배원예농협과 업무협약
한국농어촌공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벌통 인공수분이 어려운 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250여 통의 벌통을 임대 지원하고 있습니다.
📌 꿀벌의 날(5/20) 맞이 묘목 심기
나주시 일대에 꿀벌의 날을 맞이해
밀원수(은목서) 묘목 300주 심기를 진행했는데요.
해당 밀원수는 2~3년 간 육성한 뒤
취약 농가에 무료 분양할 예정입니다.
📌 <내 나무 갖기 캠페인> 진행
나주 본사 생태공원에
밀원수 50그루를 식재했습니다.
📌 본사 어린이집 및 직원 대상 교육
기후위기의 심각성 및 꿀벌의 가치를 알리는
교육 진행 및 미니해바라기 씨드볼 심기 체험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밀원수 100그루를 추가 식재 하는 등의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꿀벌의 실종은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사실!
그렇기에 우리 모두의 관심과 의지가 중요합니다.
한국농어촌공사도 꿀벌 개체수 보호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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