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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꿀 한 스푼

[일상에 꿀 한스푼🍯]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백로(白露)'

농이터 2023. 9. 8. 16:00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백로(白露)'

 

 

 

 

 

처서가 지나고 가을이 다가오는 요즘!

 

바람은 선선해졌지만 아직도 햇살은 따가운데요.

이렇게 일교차가 많이 나는 날씨일 땐

한 가지 떠오르는 자연 현상이 있습니다!

 

바로 '이슬'인데요.

 

오늘은 농어촌의 24절기 중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백로(白露)'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백로는 무슨 뜻일까?

 

 

백로는 24절기 중 열다섯 번째 절기에 속하며,

'흰 백(白)'자와 '이슬 로(露)'자가 합쳐져

'흰 이슬'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백로는 처서와 추분 사이에 위치한 절기인데요.

그렇기에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는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백로와 농어촌은 어떤 관련이 있을까?

 

 

 

백로를 기점으로 바람이 많이 불기에

'백로보기'라는 세시풍속을 통해 한 해의 풍년과 흉년을 점치게 됩니다.

 

실제로 벼 나락이 여물기 전에 찬 바람을 맞으면

수확량이 줄어들기도 한답니다👀

 

 

백로와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

 

 

 

포도, 좋아하시나요?🍇

 

백로 무렵에는 포도가 탐스럽게 익어

포도의 계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백로부터 추석까지의 기간을

포도순절(葡萄旬節)이라 부르기도 했다는 사실!

 

 

백로 관련 속담 알아보기

 

 

 

백로와 관련된 속담도 놓칠 수 없겠죠!

 

1) 8월 백로에 비가 오면 십리 천 석을 늘린다

 

경남 섬지방에서 백로에 비가 오는 것을

풍년의 징조라고 생각해 유래된 속담

 

2) 백로 안에 벼 안 팬 집에는 가지도 마라

 

백로에는 꼭 벼 이삭을 패어야 한다는

뜻에서 유래된 속담

 

 

백로인 오늘!

가족들과 모여 포도를 먹으면서

시원한 날씨를 즐겨보는 것은 어떠실까요? :)

 

 


 

 

백로 보내시며 한국농어촌공사 블로그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