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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에 풍덩

[농어촌에 풍덩?] 종자강국 대한민국! 우리 품종 국화, 백마?

농이터 2022. 5. 25. 11:50

 

종자강국 대한민국!

우리 품종 국화-백마?


국화는 보통 장례식장에서 많이 보는 꽃인데요. 하얀 국화가 감사함과 진실됨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 자주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백마는 뭘까요? 사계절 내내 생산하여 사계절 내내 수출 중인 국화가 바로 백마랍니다. 국화는 친근한데, 백마는 왠지 모르게 어색하죠. 이참에 한국농어촌공사와 자랑스러운 우리 품종, 백마에 대해 잘 알아보도록 해요!


백마가 국화라고?

이미지 출처 : 농촌진흥청

백마는 일본 국화를 대체하고자 개발된 우리나라 최초의 스탠다드 품종이에요. 여기서 스탠다드는 줄기 한 대에 하나의 꽃을 피우는 것을 말한답니다. 그래서 더욱 의미가 있는 백마는 순백의 꽃잎과 중앙부의 초록색의 조화가 아름다운 우리나라 고유의 품종이에요! 깨끗하고 맑은 이미지가 있죠 :)


백마 vs 신마, 어떤 게 다를까?

이미지 출처 : 농촌진흥청

백마가 자랑스러운 이유! 우리나라가 개발했다는 점도 물론 있지만, 기존 일본의 국화보다 꽃잎이 훨씬 많고 풍성하다고 해요! 일본의 국화를 '신마'라고 표현하는데요. 신마는 꽃잎이 200장, 꽃을 꺾은 뒤 수명이 15일인데 반해, 우리나라 국화인 '백마'는 꽃잎이 350장이고, 수명은 30일이라고 합니다. 큰 차이가 나죠? 그래서 육안으로 볼 때도 더 아름답다고 해요. 꽃을 꺾으면 수명이 줄기 마련인데, 백마는 신마보다 무려 2배나 수명이 길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답니다. 장점이 많은 백마는 일본의 마음도 사로잡아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해요!

 

이미지 출처 : 농촌진흥청

뿐만 아니라, 사계절 생산도 가능한데요. 원래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우리나라에서 백마를 계속 생산하기에는 쉽지 않았어요. 하지만, 지금은 한·중 협업을 통해 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중국 하이난에 백마 생산 기지를 구축했기 때문이죠! 이제는 부담 없이 사계절 내내 백마를 만나볼 수 있게 되었어요! 정말 잘 됐죠?


자랑스러운 우리 품종, 백마를 만나보았는데요.

순백의 아름다운 꽃이 풍성하게 있으면

상상만 해도 아름다울 것 같지 않나요?

 

백마를 꼭 기억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