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는 농부만 있다?!
농업 관련 직업 A to Z 1탄!
-농업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농업 관련 직업은 농부만 있을까요?! NO!!
농촌에서 일하는 직업은 우리 생각보다 더 많은데요. 농업과 관련된 직업이 '농부'만 있다는 것은 크나큰 착각이랍니다. 농촌과 농업을 위해 땀 흘려 일하는 분들이 정말 많아요! 그럼, 어떤 직업들이 있을까요?
농초롱과 함께 알아보는 농업 관련 직업 A TO Z!!
함께 만나보아요 :)
농업연구사
농업연구사는 농업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는 직업이에요. 각종 품종 개발은 기본이고, 재배기술 개발, 친환경 기술 개발 등의 연구를 주 업무로 수행한답니다. 쉽게 말해 연구직 공무원이에요. 하지만, 일반적인 농업직 공무원과는 다르게 오직 기술 개발 및 연구와 관련된 업무만 합니다. 먹거리와 직결되는 것이 바로 '농업'인 만큼 농업연구사가 꼭 필요한데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먹기 위해선 농업연구사가 병충해에 강한 우수한 종자를 개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위해서도 연구개발을 꾸준히 해야 하죠. 농촌의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는 농업연구사를 응원할게요❤️
종자품질관리사
종자품질관리사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직업 중 하나에요. 최근 종자산업이 '농업의 반도체'라고 말하기도 하죠. 우수한 작물 품종 개발과 보급이 중요하게 생각되면서 관련 분야인 작물의 육종과 채종, 종자검사와 관리 업무 등을 수행하는 전문 인력이 각광받고 있는데요.
이처럼 종자품질관리사는 종자 품질 구성 요소인 발아, 종자병, 유전적 순도부터 물리적 순도, 종자 수분함량, 사후관리까지 모두 보증하는 역할을 해 책임감도 필요합니다.
친환경 농자재 개발자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노력하는 또 다른 직업이 있습니다. 바로 '친환경 농자재 개발자'인데요. 최근 많은 농부들이 환경과 소비자들을 위해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농약과 화학비료, 사료첨가제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거나 꼭 사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최소한만 사용해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답니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농약과 비료를 대체할 수 있는 농자재들의 개발이 요구되고 있는데요. 그렇게 친환경 농자재 개발자라는 직업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친환경 농자재 개발자는 합성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물과 식물 추출물, 자연광물, 미생물 등만 이용해 농자재를 만듭니다. 오로지 자연물에서 나오는 성분만을 이용해 안전한 먹거리를 만들 수 있다고 해요!
식물의사
사람을 치료하는 의사가 있듯이 식물에도 의사가 있습니다. 정말 신기한데요.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농업이 꼭 있어야 하듯이 식물의 건강을 철저하게 다뤄야 하기 때문이랍니다. 건강한 식물이 자라면 농민도 도울 수 있고, 사람들의 건강도 지킬 수 있죠. 식물의사는 식물의 세포부터 조직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만약 기관에 이상이 생겨 외부 형태에 변화가 나타난다면 이를 연구해 병원균을 추측하거나 진단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토양환경전문가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환경 변화 속에서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토양환경전문가도 있습니다. 건강한 토양을 만들기 위해 집중하는데요. 토양오염 문제가 극심한 요즘, 더욱이 중요한 직업이 되었답니다.
스마트농업전문가
스마트한 시대에 농업도 발 벗고 나섰는데요. 대표적인 직업이 스마트농업전문가입니다. 농업과 정보통신을 접목해 스마트농업이 확산되고 있거든요! 스마트농업이 점점 확대되면 농업인은 더욱 편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고, 농산물은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을 수 있게 되겠죠? 과학적 영농을 통해 더 많은 부가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기도 하답니다.
한마디로, 스마트농업전문가는 정보통신, 생명과학, 환경공학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농업을 통해 농업의 생산부터 유통, 소비 등 전반적인 것들의 효율성을 높이고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증대시키는 일을 합니다.
농업 드론 전문가
농업에도 드론이 쓰인다고 하면 믿어지시나요? 놀랍지만 사실입니다. 농업 드론 전문가는 드론을 사용해 농장을 효율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벼농사는 물론, 콩, 채소 등 우리나라의 수많은 작물의 방제 또는 토양 및 농경지 조사, 파종, 작물 모니터링 등을 수행하는데요. 직접 드론을 조종하기도 하고, 컴퓨터에 드론이 움직이는 경로 등을 미리 입력해서 알아서 드론이 일하게끔 하기도 합니다. 4차 산업시대에 참 어울리는 직업이죠 :)
농촌 관련 직업들을 만나보았는데, 어떠셨나요?
생각보다 농촌과 농업을 위해 열심히 달리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농부부터 오늘 알려드린 농업연구사, 종자품질관리사, 농자재 개발자, 식물의사 등 수많은 분들이 대한민국 농업 발전을 위해 힘을 쓰고 있답니다.
매일 식탁 위에 올라오는 맛있는 먹거리들의 소중함을 느끼며 먹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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