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여행 웰촌?
반려견과 함께 떠나는 농촌 여행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요. 이들을 통틀어 펫펨족이라고 부르곤 하죠. 사랑스러운 나의 반려견이 있다면, 함께 농촌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반려동물도 실컷 뛰어놀고, 자연을 만끽하며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을 거예요 :)
반려동물 주인부터 반려동물까지 모두 만족하는 농촌체험여행 웰촌!
함께 둘러볼까요?❤️
? 강원 홍천 살둔마을
이미지 출처 : 살둔마을
살둔마을은 방태산을 기준으로 비잉 둘러져 있는 청정지역인데요. 수려한 경관으로 무척 유명한 곳이랍니다. 인제군과 홍천군에 걸쳐 있는 방태산의 줄기인 숫돌 봉이 마을을 감싸고 있죠. 그래서 신비로운 느낌까지 주는데요. 살둔이라는 명칭이 붙여진 데에도 이유가 있습니다. 살둔은 사람이 기대어 살만한 둔덕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오지 중 오지라고 해서 전쟁도 피해 갔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고 해요.
홍천 살둔마을은 오대산, 방태산, 계방산, 석화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미세먼지가 없는 깨끗한 공기가 반기고, 내린천 발원지에서 내려오는 깨끗한 물로, 힐링하기에도 제격이라고 합니다.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는 만큼 산책하며 여유를 즐기기에도 좋겠죠?
강원도 홍천군 내면 살둔길 25
이미지 출처 : 반디하우스
?반디하우스 애견캠핑장
반려동물을 데리고 숙소를 잡기도 은근 어려운데요. 살둔마을 근처에는 애견캠핑장인 '반디하우스'가 있습니다. 강원도 상류에 있어 물이 깨끗하고, 산속이 주는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죠. 또, 나무로 만든 개별 울타리가 있어서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힐링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들이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으니 이보다 좋은 숙소는 없겠죠?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 내린천로 2355
✨ 전남 나주 명하쪽빛마을
이미지 출처 : 농촌여행 웰촌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는 명하쪽빛마을은 명동마을과 하의동마을에서 한 글자씩 따오고, 명하에 쪽 염색에서 나온 쪽빛을 합쳐 '명화쪽빛마을'이라고 붙여졌다고 합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마을을 여유롭게 걸으며 피크닉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전남 나주에서 유명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염색'입니다. 나주시를 관통해 흐르는 영산강이 유독 범람이 잦아서 일반적인 농사를 짓기에는 무리가 있었는데, 쪽은 물에 강해 홍수가 나도 끄떡없었다고 해요. 나주에서도 명하쪽빛마을은 쪽 염색 가업을 이어받았으며, 인간문화재로 지정된 염색전문가도 있어 천연염색 문화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스카프 염색, 쪽 풀 족욕, 마을 투어 등의 체험도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
전라남도 나주시 문평면 북동리 608
전남 나주에는 에코왕곡마을도 있어요!
이미지 출처 : 농촌여행 웰촌
반려견과 함께 살아 숨 쉬는 자연을 바라볼 수 있는데요. 원래 이 장소는 자원순환 녹색마을을 주제로 마을 전체가 친환경을 실천하면서 농업의 대안을 만들어가는 마을이었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에코왕곡마을에 방문하면 자원순환, 친환경이라는 느낌이 확 온다고 해요!
목공체험, 원예체험, 족욕체험 등을 할 수 있으며, DIY 키트도 잘 마련되어 있어 에코왕곡마을에서 추억의 기념품을 하나씩 만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반려견과 함께 텃밭에서 산책하고, 수확의 기쁨도 나눌 수 있으니 더할 나위 없겠네요 :)
전라남도 나주시 왕곡면 본양리 132-7
? 전북 완주 경천애인마을
이미지 출처 : 농촌여행 웰촌
옛 시골 마을의 정취를 한 움큼 간직한 경천애인마을은 반려견과 산책하기 좋은 스팟으로 떠오르고 있는 장소입니다. 이 마을을 걷다 보면 심심치 않게 이것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곶감'입니다. 주황색 곶감이 줄줄이 매달린 모습들을 종종 볼 수 있다고 해요. 도시에서는 보기 쉬운 풍경에 시골에 왔다는 걸 다시금 느낄 수 있답니다.
또, 이곳의 자랑은 바로 '한옥'입니다. 한옥이 주는 고즈넉한 아름다움은 이루 말할 수 없는데요. 요즘 촌캉스가 유행하는 만큼 한옥에서 쉬고, 잠들면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려동물과 이색적은 체험을 즐겨보세요 :)
전라북도 완주군 경천면 경천리
? 충남 외암민속마을
이미지 출처 : 농촌여행 웰촌
충남 외암민속마을은 중요민속자료 제236호에도 지정되어 있는 인정받은 곳입니다. 사진에서도 느껴지듯이 옛 모습과 고즈넉함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데요. 마을이 형성된 500여 년 전부터 지금까지 조상 대대로 전통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특별한 마을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조선 후기 과거 급제자들이 많이 배출된 곳이라 '선비의 마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참판, 대사성 등 높은 관직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살았으며, 독립운동에도 관여했던 조상들이 많아 훌륭한 마을로 이름을 알렸답니다.
이미지 출처 : 농촌여행 웰촌
무엇보다 이곳은 '돌담길'로 유명한 곳입니다. 돌담길을 걷다 보면 여행을 왔다는 것을 한 번 더 실감할 수 있죠. 담장에 피는 꽃과 넝쿨들은 돌담길을 더 밝게 비춰주고, 꽃이 가득 피는 계절에 오면 더 아름답게 변한답니다. 반려동물과 돌담길 앞에서 사진을 찍어 액자에 걸어놔도 정말 좋을 것 같네요 :)
조선시대로 타임머신 타고 돌아간 느낌까지 낼 수 있는 '충남 외암민속마을'로 발걸음을 옮겨보세요!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길 5
반려동물과 함께 떠나면 좋은 농촌여행! 마음에 드셨나요?
요즘같이 날 좋은 날 찾아가면 더더욱 행복할 것 같은데요. 펫펨족이라면 집에만 있어 답답할 우리 반려견들에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자연의 공간에 데려가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즐거워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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