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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C가 답하다] 텃밭과 꾸러미로 더불어 사는 삶을 지향하다! <사회적농장 횡성언니네텃밭>

농이터 2021. 11. 24. 09:20

 

KRC가 답하다


INTERVIEW

 

텃밭과 꾸러미로 더불어 사는 삶을 지향하다!

사회적농장 횡성언니네텃밭

 

 

 

 

 

 

횡성읍 추동로에 위치한 횡성언니네텃밭 사무실은

이른 오전부터 언니들로 북적거렸습니다.

직접 재배한 토종곡식과 토종작물을 꾸러미에

담느라 언니들의 손길은 분주했습니다.

300평 이내의 텃밭에서 농약을 안 치고 정성 들여 재배한 농작물이기에

언니들은 포장 하나하나에도 신중을 기하는 것이었죠.

 

 

 

 

 

 

제철 꾸러미를 통해 건강한 먹거리를

소비자들과 직거래 하고 있습니다.

언니네텃밭은 소비자가 직접 농촌에 와서

농사 체험도 하고 있어요.

 

그러한 경험을 통해 농민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하나가 될 수 있거든요.

 

 

 

 

 

 

2009년부터 시작된 언니네텃밭은 초국적 농기업의 화학비료,

대형 농기계와 석유를 이용하는 관행 농업이 아닌

소농 중심의 지속가능한 생태농업을 원칙으로 합니다.

 

생산자는 안전한 먹을거리를 생산하며,

소비자는 매월 일정한 회비를 내고 건강한

먹거리를 가정에서 받을 수 있어요.

 

 

 

 

 

 

횡성언니네텃밭은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사회적 농업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언니들은 꾸러미를 싸고 남은 농산물로 반찬을 만들어 4개 마을의

어르신들에게 '언니네밥상'이라는 이름으로 나누어주고 있죠.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한 달에 한 번씩

반찬을 직접 전달하면서 보람을 느낀다고 합니다.

 

 

 

 

 

 

오후가 되자 야외 학습장에서 꽃차 만들기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횡성으로 귀농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교육과정입니다.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사회적농업활성화 지원 사업자

횡성언니네텃밭이 선정되면서 귀농⦁귀촌인,

다문화여성 등을 위한 활동에도 발 벗고 나서고 있는 것입니다.

 

 

 

 

 

 

생산자와 소비자의 신뢰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며 더욱

단단해지고 있는 제철 꾸러미는 물론 농촌을 더욱 활기차고

가치 있게 변화시키는 사업으로

'너와 나, 우리의 리그'를 만들어가는 언니들!

 

이들 덕분에 농촌은 지속가능한 지역 공동체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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