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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에 이런 팁이?] 음식과 차에 향과 맛을 더하는 다양한 허브의 종류와 효능

농이터 2021. 11. 15. 10:18

 

 

 

 

음식과 차에 향과 맛을 더하는

다양한 허브의 종류와 효능

 

 

 

 

 

 

 

허브(herb)는 푸른 풀을 의미하는 라틴어 헤르바(herba)에서 유래한 단어입니다. 음식에 향과 맛을 더해주는 허브는 오늘날 식재료뿐만 아니라 차, 오일, 입욕제, 화장품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100여 가지가 넘는 다양한 허브들 중 주변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허브의 종류와 효능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유서 깊은 허브의 역사

 

 

 

허브는 채소이자 약용, 향신료로 많이 활용된 식물입니다. 허브의 종류에 따라 잎, 줄기나 뿌리, 꽃 등 사용하는 부위가 다른데요. 이들 모두를 포함해 허브라고 부르기도 해요. 허브는 기본적으로 생명력이 강한 것들이 대부분이라 어느 곳에서나 무리 없이 잘 자랍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식물들이 그렇듯, 양지 바른 곳을 좋아하고 통풍과 보습,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서 성장이 더욱 빠르죠. 허브의 역사는 정확한 연도를 계산할 수 없을 정도로 오래됐다고 해요. 이집트에서 미라를 만들 때 부패를 막고 초향을 유지하기 위해 허브를 사용했다는 설도 있고, 음식을 오래 보관하기 위해 허브를 활용했다는 이야기도 있죠. 전 세계에서 워낙 다양하게 사용되었던 식물이기에 12세기경에 이미 허브의 종류를 정리한 백과사전이 제작되었다고 해요. 16세기까지는 약용식물로서 허브가 많이 사용되었지만, 17세기 후반부터 허브의 향을 사용한 사치품이 유행합니다. 그러다 19세기에는 허브를 원료로 만든 합성화학물질이 개발되었고, 최근에는 건강에 대한 이슈로 다시 천연허브가 각광을 받는 추세죠.

 

 

 

                                                                   그럼 본격적으로 주로 사용하는 허브의 특성과 효능을 살펴볼까요?

 

 

 


허브의 왕과 바다의 이슬

 

 

 

 

가장 먼저, 허브의 왕이라 불리는 바질입니다. 원산지는 동아시아지만, 지금은 이탈리아와 프랑스 요리에 많이 사용되는 허브로 민트과에 속하는 1년생 식물입니다. 피자와 샐러드, 소스의 재료로 많이 사용되죠. 바질에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E, 비타민 C 등의 성분이 풍부해서 활성산소를 없애고 노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해요. 불면증과 졸음 방지에도 효과가 좋아 수험생들에게도 좋습니다. 향이 강하지만 열을 받거나 짓이겨지면 향이 금방 사라져서 요리 말미에 가볍게 뿌려 먹는 식으로 활용됩니다.

 

바다의 이슬이라 불리는 로즈마리도 많이 사용되는 허브 중 하나입니다. 향이 강해서 식용 뿐 아니라 치료, 향수로도 많이 사용되는 식물인데요. 온대성에서 자라는 다년생 허브로 고대부터 병을 물리치는 약으로 많이 사용된 허브입니다. 음식에 넣어 먹으면 재료의 잡내를 잡아주고 맛을 더욱 돋궈주기 때문에 요리사들도 애용하는 허브입니다. 복용 시 치매를 예방하고 불안과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우리에게 익숙한 허브들

 

 

 

이번에는 우리에게 조금 익숙한 허브를 살펴볼까요? 해외에서는 타임이라 부르는 허브의 한국 이름은 백리향입니다. 향이 100리까지 퍼진다는 뜻이지요. 이름 그대로 향이 진하고 방부제 역할도 하기 때문에 술이나 치즈의 향신료 겸 보존제로 많이 쓰입니다. 소나무 향과 단맛이 나서 요리의 풍미를 끌어올리는 데도 제격이죠. 두통이나 빈혈, 우울증 개선에 효과가 있으며 향이 상쾌해서 입욕제, 향수로도 많이 쓰입니다.

 

 

쌀국수에 들어가는 베트남의 국민 허브, 고수도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식물입니다. 동부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로 미케네 문명에서조차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유서가 깊은 허브죠. 동남아시아와 중국요리에서 특히 많이 사용되는데 향이 굉장히 특이해서 한국인들에게는 호불호가 꽤나 강한 허브입니다. 입맛을 돋우고 소화를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위장의 가스와 통증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하는 허브라고 하네요.

 


 

 

 

위에서 살펴본 것 외에도 허브의 종류는 무궁무진합니다.

레몬그라스, 루꼴라, 월계수, 민트, 파슬리 등 우리가 음식점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식재료의 대부분이 허브로 알려져 있는데요.

 

다양한 효능과 향을 자랑하는 허브의 세계에 빠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사진출처]

클립아트 코리아

 

[참고자료]

요리에 풍미를 더하는 식용 허브의 종류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16522611&memberNo=15460571&vType=VERTICAL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허브의 종류와 효능

https://blog.naver.com/kecoprumy/221895146073

농산품백과사전 허브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834620&cid=56755&categoryId=56755&anchorTarget=TABLE_OF_CONTENT3#TABLE_OF_CONTENT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