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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에 이런 팁이?] 여름이 다가오면 꼭 필요한 선크림, 제대로 알아봐요!

농이터 2021. 6. 29. 09:33

 

 

 

 

 

여름이 다가오면 꼭 필요한 선크림, 제대로 알아봐요!

 

 

 


 

 

 

 

 

여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여름을 맞이해 선크림을 장만하려는 분이 많을 텐데요. 상품 정보를 보려 해도 무기자차, SPF지수, PA 등. 뭐가 뭔지 알 수 없는 용어들이 난무합니다.

 

 

 

 

 

선크림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여러분을 위해

어려운 선크림 용어, 초롱이가 정리해드리겠습니다!

 

 

 

 

 

 

피부노화를 막는 최고의 방법, 선크림!

 

여러분은 선크림을 자주 바르시나요? 얼굴이 하얗게 뜬다는 이유로, 혹은 그냥 귀찮아서 선크림 바르는 걸 잊는 분들이 많은데요. 선크림은 피부건강을 위해서는 반드시 챙겨야 할 아이템입니다. 선크림의 효과를 의심하는 분들에게 한 가지 실험을 알려드릴게요.

 

호주 퀸즐랜드 의학연구소의 연구팀은 55세 미만의 남녀 900명을 대상으로 4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발표한 바 있어요. 선크림을 얼굴과 목, 팔, 손까지 매일 바른 그룹과 자율에 맡기는 그룹으로 나누고 그들의 피부 상태를 관찰한 건데요. 거의 매일 선크림을 바른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피부 노화 상태가 24% 정도 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를 종료할 시점에는 광노화 비율이 49%로 떨어지기도 했어요.

 

즉, 선크림을 매일 바른 그룹은 피부노화가 진행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피부노화를 되돌리는 효과도 있었던 겁니다. 이처럼 피부건강을 위해서는 선크림을 반드시 발라야 하지만, 선크림도 기본적으로 화학제품이기에 피부상태나 용법에 맞게 발라야 해요.

 

 

 

그렇다면 선크림의 종류와 선택법은 무엇일까요?

 

 

 

 

 

 

 

무기자차, 유기자차, PA, SPF? 대체 뭘까?

 

선크림은 햇빛을 차단하는 방식에 따라 무기자차와 유기자차로 구분됩니다. 무기자차는 물리적 방어막을 형성해 자외선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 선크림을 말해요. 유기자차 선크림은 자외선이 피부에 흡수될 때 열에너지로 바꿔 화학적으로 분해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선크림을 뜻하죠.

 

무기자차 선크림은 바르는 즉시 효과가 있고, 유지력이 긴 반면, 제형이 뻑뻑한데다가 얼굴이 하얗게 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유기자차 선크림은 부드럽게 발리는 특징이 있지만, 피부가 예민한 분들은 알레르기 반응이나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어요. 차단 효과도 20~30분 이후에나 발생합니다.

 

선크림 제품 겉면에 쓰여 있는 PA, SPF같은 영어가 쓰여 있는데요. 이는 자외선 성능을 뜻해요. PA등급은 Protection A의 줄임말로 자외선 A를 차단하는 정도를 뜻합니다. 알파벳 옆에 붙는 플러스 개수가 많을수록 강도가 센 것이라고 하네요. SPF는 Sun Protection Factor의 약자입니다. 자외선 B를 차단하는 정도를 뜻하죠. 옆에 붙어있는 숫자는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얼굴과 비교했을 때 자외선 양인 n분의 1로 줄어든다는 뜻이에요. 즉, SPF30이면 자외선 양이 1/30로 줄어든다는 뜻이죠.

 

 

 

 

 

 

 

 

 

2~3시간에 한 번씩, 듬뿍듬뿍

 

선크림의 성분에 대해 알아봤으니, 이제 활용법을 알아봐야겠죠? 선크림은 외출해서 바르기보다는 외출하기 30분 전에 바르는 게 좋아요. 한번 바를 때는 적어도 손가락 한 마디 정도를 덜어내서 듬뿍듬뿍 발라야 효과가 좋습니다. 지속적으로 야외활동을 하면 선크림이 땀이나 피지 등으로 흘러내릴 수도 있어요. 그러니 2~3시간에 한 번 정도는 덧발라줘야 효과가 유지됩니다.

 

화장하는 분들의 경우, 선크림을 바르고 그 위에 BB크림을 바르거나, 반대의 순서로 화장을 하시는데요. 되도록 선크림의 기능에 집중한 한 가지 제품만 바르시길 추천 드립니다. 야외활동을 마치고 귀가한 후에는 클렌징 제품을 활용해 꼼꼼하게 제거해 주세요. 아무리 피부에 좋다고 해도 선크림 역시 화학제품인 만큼, 피부에 남아있어 좋을 게 없거든요.

 

 

 

 

 

 


 

 

 

선크림은 자외선으로부터 여러분의 피부를 보호해주는 아주 고마운 제품이지만, 너무 과하게 사용하면 피부에 좋지 않을 수 있어요. 성능이 좋은 만큼 피부에 트러블이 생길 가능성도 커지거든요. 본인의 피부에 맞는 적절한 선크림 사용으로 올 여름은 여러분의 뽀얀 피부를 지켜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사진출처]

클립아트코리아

 

[참고자료]

무기자차·유기자차 선크림 차이는? 선크림 종류와 선택법

https://blog.naver.com/osan_si/221580323866

유기자차, 무기자차? SPF지수와 PA? 선크림 (자외선 차단제) 성분 파헤치기!

https://blog.naver.com/bloglh/221987646613

사이언스타임 - 선크림, 잘 바르면 피부노화 막을 수 있어

https://www.sciencetimes.co.kr/news/%EC%84%A0%ED%81%AC%EB%A6%BC-%EC%9E%98-%EB%B0%94%EB%A5%B4%EB%A9%B4-%ED%94%BC%EB%B6%80%EB%85%B8%ED%99%94-%EB%A7%89%EC%9D%84-%EC%88%98-%EC%9E%88%EC%96%B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