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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에 이런 팁이?] 집에서 가꾸는 작은 텃밭! 홈파밍을 아시나요?

농이터 2021. 5. 11. 09:50

 

 

 


나만의

작은 텃밭,

홈파밍


 

코로나19로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다양한 형태의 집콕 활동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집 안에 작은 정원을 만드는 홈가드닝도 그러한 활동의 일환이었는데요.

최근에는 홈가드닝을 넘어 홈파밍이라는 활동도 생겨나고 있다고 합니다.

 

집에서 만나는 작은 텃밭, 홈파밍은 대체 무엇일까요?

 

 

 

 

 

 홈가드닝을 넘어 홈파밍으로!


베란다의 빈 공간에 나만의 반려식물을 키우는 이들은 많습니다. 코로나 블루로 피로감과 우울감을 겪은 이들이 정서적 위안을 얻기 위해 반려식물을 찾는 건데요. 이를 홈가드닝이라고 합니다. 반려식물로 집 안을 화사하고 보기 좋게 꾸미는 플랜테리어도 있어요. 인테리어와 공기 정화용으로 책상에 작은 화분 하나를 놓는 겁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홈가드닝, 플랜테리어를 넘어서 홈파밍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홈파밍은 말 그대로 집에 나만의 밭을 키우는 활동인데요. 관상용이나 인테리어용으로 키우는 반려식물과 달리 직접 수확해서 먹기 위해 식물을 키우는 행위를 뜻합니다. 나날이 높아져만 가는 채소값이 부담되어 홈파밍을 시작하는 이들도 있고, 조금 더 효율적인 홈가드닝 방법을 찾다가 홈파밍에 주목하는 이들도 있죠.

 

 

 

 홈파밍 시작은 텃밭 가꾸기!


홈파밍은 기본적으로 집안의 빈 공간에서 이뤄집니다. 보통 베란다를 활용하는 이들이 많죠. 베란다에서 시작하는 홈파밍은 날씨의 영향도 거의 받지 않고, 잡초 걱정도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어요. 식물이 성장하는 모습에서 얻을 수 있는 정서 안정 효과는 덤이죠.

 

홈파밍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밭을 대신할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화분에다 텃밭을 만드는 경우가 가장 많지만, 스티로폼이나 플라스틱 상자를 재활용해도 괜찮습니다. 초보자들은 일반 마트나 원예 자재 상점에서 판매하는 상토를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이때 관엽용 흙과 채소용 흙은 구성성분이 조금씩 다르니 구매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지자체에서 텃밭 박스를 공급 해주는 경우도 많으니, 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네요. 그럼 본격적으로 홈파밍에 어울리는 작물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초보자들이 도전하기 쉬운 홈파밍 작물은?


 

초보에게 딱! 잎채소

 

 

처음에는 관리가 쉬운 잎채소에 도전해보세요.

엔다이브나 치커리, 청경채 등은 재배 기간이 짧고 햇빛도 많이 필요하지 않아

쉽게 재배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상추나 부추는 일 년에도 여러 차례

수확이 가능하고 자주 소비가 되니 홈파밍 첫 주자로 안성맞춤인 작물이에요.

 

 

 

 

 

향긋함이 일품! 허브

 

 

 

허브를 키우고 싶다면 바질이나 레몬밤, 애플민트가 좋습니다.

모두 자라는 속도가 빠르고 관리가 어렵지 않아

금방 수확할 수 있는 허브들이죠.

 

 

 

 

 

 

 

부담 제로! 콩나물&대파

 

 

텃밭을 만들거나 본격적인 홈파밍이 부담된다면

콩나물이나 대파를 키워보세요.

수경재배가 가능해 텃밭 같은 공간이 필요 없고

관리도 훨씬 쉽습니다.

 

 

 

 

 

 

 

빠른 수확! 새싹 작물

 

 

새싹보리나 새싹밀 같은 새싹 작물도 좋은 선택입니다.

새싹 작물에는 다 자란 작물보다 비타민이나 무기질 같은

영양소가 더 많이 들어가 있어 건강에도 좋죠.

씨앗을 심은 뒤 10~14일 정도면 먹을 수 있는데요.

조금 더 큰 작물을 먹고 싶다면 3~4개월 정도 기다리면 됩니다.

 

 

 

 

 

 

수확의 보람! 열매채소

 

 

방울토마토, 가지, 고추도 홈파밍 할 수 있는 작물입니다.

다만 이런 열매채소는 씨앗을 심기보다는 모종을 구입해

기르는 것이 훨씬 수월하다고 해요.

특히 덩굴 관리가 필요 없고 금방 자라는 방울토마토가

키우기 편하니 초보자들은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홈가드닝이 성장하는 식물을 보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는 활동이라면

홈파밍은 여기에 나만의 텃밭을 가꿔 자급자족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더해가는 활동입니다.

 

집 안에만 있어 답답하다면 여러분만의 작은 텃밭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사진출처]

클립아트코리아

 

[참고자료]

[국민건강보험]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수확하는 기쁨! 베란다 텃밭 홈파밍

https://bit.ly/3uNLwpH

[주비푸드] 요즘 대세는 홈가드닝에 이은 홈파밍!

https://blog.naver.com/zoobee7942/222205878675

[바이브] 홈가드닝을 넘어 홈파밍까지, 2020년 뜬 라이프스타일

https://blog.naver.com/daumsoft_korea/222176466428

[MG새마을금고] 2021 반려식물 트렌드! 반려대파부터 플랜테리어까지

https://blog.naver.com/kfcc_no1/222300652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