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올해 농지은행사업에 1조 3천억 원 투입하다!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농정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농어촌공사 농지은행사업
한국농어촌공사에서는 농업정착에 있어 가장 큰 진입장벽인 농지확보를
지원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실제로 이 맞춤형농지지원사업 등의 농지은행사업을 통해 청년 농업인 29,210명은
27,349ha의 농지를 지원받는 등의 큰 혜택을 받았는데요.
농지규모화사업으로 시작된 농지은행사업은 은퇴농, 자경 곤란자, 이농자 등의 농지를 매입하여
농지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농 등의 농업인에게 농지를 매도하거나 임대하는 농지 종합관리제도입니다.
농어촌 고령화 및 인구감소 해소를 위한 농지은행 역할 강화
지난 9일, 공사는 농지은행사업에 전년보다 14% 증가한 1조 3천억 원을 투입해 농어촌의 고령화 및 인구감소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업비 7,708억 원으로 예산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많은 비중인 맞춤형 농지지원사업은 농지임차를 지원하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과 영농 규모 확대를 지원하는 농지규모화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 : 고령, 질병 등으로 은퇴나 이농 전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의 농지를 공사가 매입해 청년 창업농 등 농업인에게 임차하는 것
**농지규모화사업 : 농지의 매매와 임대차를 통해 농가가 영농규모를 확대해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
특히 올해부터는 농지가격 임차료 정보제공을 새로 시작해 농업에 뜻을 지닌 농업인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아울러 일시적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부채상환과 경영정상화를 돕는 경영회생 농지매입사업***에 2,979억 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또한, 고령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담보로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농지연금사업에는 1,808억 원이 투입됩니다.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 : 자연재해나 부채 등으로 경영이 어려운 농가의 농지를 농지은행이 매입해 부채를 상환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
김인식 사장(농어촌공사)은 "꼭 맞는 맞춤형 농지은행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농촌에서 미래를 일구고, 어르신들은 농촌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농정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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