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농어촌, 함께하는 KRC

활기차고 행복한 농어촌을 만듭니다. 농업분야 ESG를 선도하는 글로벌 공기업 KRC

농어촌공사 이야기

[?내일을 밝히는 사람들] 아산방조제의 배수갑문을 책임지는 평택호의 수호자 - 평택지사 평택호관리소 임명숙 주임

농이터 2021. 2. 12. 09:30

 

?내일을 밝히는 사람들

 

 

▼ ··································· ▼

아산방조제의 배수갑문을 책임지는 평택호의 수호자

평택지사 평택호관리소 임명숙 주임

········································

 

 

저수량이 9천 9백만 톤에 달하는 평택호의 수위를 조절하는 여성.

임명숙 주임은 농어민들을 위해 아산방조제의 배수갑문을 여닫고 있다.

 

 

 

 

 

 

 

 

 

Q. 아산방조제와 평택호 관리소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A. 1970년 대단위 농업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축조된 아산방조제는

홍수조절과 안정적이 농업용수 공급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저희 호관리소는 배수갑문 조작을 통한 수위 조절로

상류지역이 침수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Q. 2020년 장마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가요?

 

A. 사전 방류를 통한 선제적 대응입니다.

유관 기관 및 농어민과의 유대 강화를 통한

방류 상황 등의 정보 공유도 중요합니다.

17일간 계속되는 야간 근무로 몸은 힘들었지만

침수 피해를 막아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소임을 다할 수 있었습니다.

 

 

 

 

 

 

Q. 농어민과의 유대관계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A. 평택호는 농민보다는 어민을 많이 상대합니다.

어민 분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경청하여

실무에 반영하고 그 결과를 통보한다거나,

방류 상황 등을 사전에 조율 및 공유하여

어업에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Q. 물관리 '여성전문가'로 인정받기까지 어려움은 없었나요?

 

A. 저희 지사는 여직원도 물관리 업무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과거처럼 '여자가 할 수 있을까?' 하는 편견은 많이 없어졌습니다.

저도 호관리소로 처음 부임되었을 때 걱정은 되었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하면 안 되는 일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Q. 업무 중 아쉬웠던 점이나 좋았던 점이 있다면요?

 

A. 아쉬웠던 점보다는 좋았던 기억이 많습니다.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으로 농민 분들이 안전영농을

이룰 수 있도록 기여했다는 점에서 뿌듯함을 느낍니다.

더불어 이렇게 동료들로부터 칭찬받고,

사보에도 실리는 좋은 추억도 생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