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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촌능력☄️] 농촌에 스마트한 바람이 불다! 차세대 농업을 이끌어나갈 신기술, 애그테크

농이터 2021. 2. 1. 14:28

 

오늘의 촌능력☄️


농촌에 스마트한 바람이 불다!

차세대 농업을 이끌어나갈 신기술, 애그테크

농어촌에서의 중요한 기술과 개발,

숨어있는 농어촌능력에 대해 알아보는 <오늘의 촌능력>

두 번째 시간의 주제는 차세대 농업을 이끌어나갈 신기술, ‘애그테크(Ag-tech)’입니다.

 

예부터 농사는 사람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일 중 하나였습니다.

과거에는 계절에 맞게 일을 했기에 농부도, 땅도 쉬어가는 농한기가 있었는데요.

비닐하우스를 비롯한 농업기술의 발달로 이제는 농한기에도 할 일이 태산입니다.

하지만 농사일로 바쁜 농촌의 모습도 얼마 남지 않은 듯합니다.

차세대 농업을 이끌어갈 신기술, 애그테크(Ag-tech)가 등장했기 때문이죠.

 

 


 

농촌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올 기술, 애그테크

애그테크는 농업(Agriculture)과 기술(Technology)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단어입니다. 말 그대로 농업에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다는 뜻인데요. 농업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머신러닝, 드론, 로봇 등 새로운 혁신 기술을 농산물의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애그테크’라는 말이 생소하실 수 있지만 이미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을 농업에 활용하는 모든 활동을 애그테크라고 합니다. 근 농촌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오고 있는 스마트 팜도 애그테크의 일환이고, 자동으로 수확을 도와주는 기계 역시 애그테크가 적용된 사례입니다.

애그테크가 일상화되면 농촌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겁니다. 농부들은 새벽에 일어나 논으로, 밭으로 나가는 게 아니라 컴퓨터 앞에 혹은 스마트폰 앞에 앉아있게 될 겁니다. 태블릿 PC로 트랙터를 조종하고, 스마트폰으로 작물 상태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죠. 최근에는 기계 팔과 다리를 통해 인간 대신 수확을 해주는 로봇도 등장했습니다. 이제 농장에서 직접 씨를 뿌리고, 수확을 하는 사람을 보기 힘든 미래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모두 애크테크 덕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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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농업의 모습, 애그테크가 주목받게 된 배경

 

이러한 신기술을 활용한 애그테크가 새로운 농업의 모습으로 주목받게 된 이유는 엄청나게 늘어나는 생산성 때문입니다. 단순 작업이 되풀이 되던 기존의 농업방식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세계 인구는 점점 늘어나는데 비해 경작 농지는 감소하고 있어 발생하는 식량난에 대한 대응, 마지막으로 농민들의 고령화, 농업종사자 감소로 인한 대안으로 주목받게 된 것이죠. 애그테크가 불러올 스마트한 농촌은 노동력, 에너지, 농기자재 등 투입요소를 최소화하여 지속가능한 생산이 가능하게 됩니다. 또 날씨, 자연재해 등 변수가 많았던 기존 농업과 달리 물과 온도, 빛, 공기 등 농산물 생육환경에 대해 완전 제어 가능하여 농작물을 효율적으로 재배할 수 있으며, 농업현장의 주 연령층을 젊은층으로 확대하고 신규인력을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이죠.

 

 

 

 


새로운 농업의 모습, 애그테크가 주목받게 된 배경

 

영국의 폴리머스대에서 창업한 필드워크 로보틱스는 2019년에 로보크롭을 출시했습니다. 빅데이터를 통해 수확에 적합한 딸기를 골라낼 수 있게 만들어진 이 로봇은 하루에 나무딸기 2만 5,000여 개 이상을 수확해요. 같은 시간 사람은 9시간 3교대로 1만 5,000여 개를 수확하는 거에 비하면 어마어마한 효율이죠. 농업에서 효율을 중시하게 되는 건 어떻게 보면 당연한 현상입니다. 세계적으로 보면 인구는 나날이 늘어나고 있지만, 농사를 지을 경작지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게 현실이거든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2050년까지 지금보다 70% 가량 많은 식량이 필요하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다가오는 식량난을 해결할 미래기술로 농업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애그테크가 각광받고 있기에 정부와 세계 굴지의 대기업에서 투자를 이어나가고 있는 것이죠. 전 세계 애그테크 스타트업 규모는 2013년 21억 달러에서 2018년 169억 달러로 급증했어요. 이 증가폭은 매년 늘어나고 있습니다. 구글, 알리바바, 아마존 등 이름만 대면 알만한 대기업들이 하나 둘 애그테크 기업에 투자하며 산업을 선도해 나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애그테크 스타트업이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A 기업은 농가의 온도와 습도, 일조량, 이산화탄소 농도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 팜모닝을 출시해 스마트 팜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센서가 달린 화분이 흙 속의 온도와 습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스마트 화분을 개발했던 B 기업은 블록처럼 수직으로 쌓을 수 있는 컨테이너형 농장을 개발해 전 세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죠. C 기업에서는 지하철역 안에 스마트 팜을 구축해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햇빛 없이도 조명과 공기질을 조절해 채소를 생산하는 시스템인데요. 기존 노지 생산량의 40배에 달하는 효율을 자랑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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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그테크 기술은 새로운 농촌을 이끌어갈 미래 첨단기술 중 하나입니다.

기계가 씨를 뿌리고, 로봇이 자동으로 수확하는 꿈같은 광경!

그리 멀지 않은 것 같네요.

 

 

 

 

 

 

[내용참고]

중앙일보, 아마존·구글 눈독 들인다...돈 버는 농사꾼 만드는 ‘애그테크’

https://news.joins.com/article/23859661

기획재정부 공식 블로그, AI 농부가 나타났다! 스마트한 농업 ‘애그테크’

https://blog.naver.com/mosfnet/221684193639

농다락, 차세대 농업을 책임질 ‘애그테크(Agtech)

https://blog.naver.com/rda2448/221981497591

정보통신신문, AI·빅데이터로 농사짓는 ‘애그테크’가 뜬다.

https://www.koit.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916

[이미지 출처]

클립아트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