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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훈민정음의 탄생! 10월 9일 한글날

농이터 2020. 10. 9. 10:00

 

세계의 수많은 문자 가운데

유일하게 만든 사람과 유래, 그 원리까지

상세하게 남아있는 한글

 

훈민정음 탄생을 기념하는

10월 9일 한글날을 맞이하여

그 유래와 원리를 알아봐요!

 

(사진 출처 : 네이버영화_말모이 포토 스틸컷)

10월 9일. 한글날


한글날은 훈민정음(訓民正音)

곧 오늘의 한글을 창제해서

세상에 펴낸 것을 기념하고,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기 위한 국경일입니다.

 

1926년 조선어연구회에서

음력 9월 29일로 지정한 '가갸날'이

그 시초인데요.

 

그 당시에는 '가나다라…'가 아닌

'가갸거겨…' 순으로 한글을 배웠기 때문에

'가갸날'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해요.

 

이후 1928년부터 '가갸날'에서

'한글날'로 개칭되었고,

광복 후 양력 10월 9일로 확정되었으며

2006년부터 국경일로 지정되었습니다.

 

(사진 출처 _ 나무위키 '훈민정음')

한글의 탄생과 발전


한글은 세계적으로 그 우수함과

독창성을 인정받은 글자인데요.

 

그 시작은 어땠을까요?

 

한글 창제 이전에는 우리말을 적을 수 있는

글자가 없어서 한자를 빌려 변형하여

쓰거나 그대로 사용했는데요.

그러다 보니 말을 정확하게 적을 수가 없어

생활이 불편했답니다.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나라말이 중국과 달라 발생하는

언어의 장벽.

 

세종대왕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훈민정음'이라는 문자를 창제하였고

훈민정음의 창제는

우리 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사진 출처 : 나무위키 '훈민정음')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

[훈민정음]


훈민정음(訓民正音)은 한글의 옛 이름이며

창제 목적과 글자를 만든 원리,

글자를 쓰는 법을 해설한 책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세종 25년(1443년)에 훈민정음을 만들고,

세종 28년(1446년)에 반포하였습니다.

 

훈민정음은 크게

'예의' '해례'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예의' 세종이 직접 지은 글

한글을 만든 이유와 한글의 사용법이

간략하게 설명되어 있고,

 

'해례' 집현전 학사들이

한글의 원리와 용법을 상세하게

설명한 글입니다.

 

(사진 출처 : 오마이뉴스 '#세종')

한글날 의의


우리에게는 말은 있었으나

그것을 적을 글자는 없었습니다.

 

말은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받으며,

그 순간 함께하지 않으면

그것을 들을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제약을 극복하기 위한 수단이

바로, 글자입니다.

 


 

말을 글자로 적으면

먼 곳에 있는 사람에게나

다른 시대에 사는 사람에게도

지식과 정보, 자신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다른 관점으로 본다면

글자가 없다면 지식이 축적, 문화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세종대왕 이전까지

우리말을 적을 수 있는 글자가 없어

중국의 한자를 빌려 변형하여 쓰거나

그대로 썼었습니다.

 

이는 불편할 뿐만 아니라

생각을 정확하고 세세하게 적을 수가 없어,

일상생활은 물론 문화 발전에도

커다란 장애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장애를 극복할 수 있게 해준 것이

바로 훈민정음, 한글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여러 분야의

학문적 발전을 이루고,

경제적으로도 높은 수준에 이르러

일정한 국제적 지위를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에게 한글이라는 글자가

동력원이 되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내용출처 _ 네이버 지식백과, 나무위키, 문화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