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와 보리밭의 들녘에서
詩가 익어가다
전북 고창
# 국화향에 취하는 고창 국화마을
2006년 농림축산식품부가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한
고창 국화마을.
미당 서정주 시문학관 인근 마을
전체를 '국화'를 테마로 조성해
지붕마다 핀 형형색색의 국화를
볼 수 있어요.
#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고창읍성
서산 해미읍성, 순천 낙안읍성과 함께
3대 읍성으로 꼽히는 고창읍성.
길이 1,700m, 높이 4~6m에 달하는
고창읍성은 모양과 크기가 제각각인
자연석으로 축조된 모습이
아주 매력적인 성이에요.
# 영화, 드라마 배경지로 유명한 고창읍성
고창읍성 성곽 안에는 소나무 숲길,
대나무 밭이 있어 볼거리가 많으며
성안에는 동헌과 내아, 작청 등이
잘 보존되어 있어
영화 <관상>, <왕의 남자>,
드라마 <추노>, <다모>의
배경으로도 활용되었어요.
# 자연이 선사하는 ASMR, 청보리밭
해마다 5월이면 30만평의
넓은 대지 위에 청보리밭이
장관을 이루는데요.
청보리밭 한가운데 서서
귀를 기울이면 청보리 부딪히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가만히 듣다보면
저절로 마음의 위로를 얻을 수 있어요.
# 미당 서정주 시문학관
폐교된 봉암 초등학교 선운분교를
리모델링해 개관한
미당 서정주 시문학관.
남농 허건으로부터 받은 것으로
알려진 부채,
생전에 늘 가까이했던 파이프와 지팡이 등
미당 서정주 시인의 유품이
전시돼 있어요.
# 아름다운 동백이 가득한, 선운사
500여 년 된 동백나무
3,000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 마치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선운사.
그 일대는 잎이 지고 난 뒤
꽃이 피어 일명 '상사화'라 불리는
석산의 군락지로도 유명해요.
템플스테이도 운영하니
힐링이 필요하신 분에게 추천합니다!
# 고창 여행지 한눈에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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