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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에 풍덩

테마가 있는 농어촌 : 울산 울주

농이터 2020. 2. 28. 14:18




'해'를 만나다, 그 붉고 찬란한


'으쌰' 기운 돋게 하는 해돋이 명당,

울산 울주




겨울 울주엔 간절곶을 중심으로 한 진하해수욕장과 강양항,

서생포왜성 등 굵직한 볼거리가 해안에 즐비합니다.




해안도로를 따라 서생에서 북진해 남창까지 오르면,

외고산옹기마을까지 둘러볼 수 있습니다.




'간절욱조조반도' 간절곶에 해가 떠야 한반도에 아침이 온다는 뜻인데요.

실제로도 간절곶은 한반도 육지부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이라고 합니다.




해가 뜨기 전 간절곶 언덕에 서면 푸르스름한 등대 불빛이

빙글빙글 돌아 한번 씩 바다를 비출 때마다

암청색 바다가 깜빡깜빡 빛납니다.




간절곶에서 북쪽으로 4km 정진하해수욕장은

1km에 달하는 모래밭이 40m가 넘는 너비로 펼쳐진

울주 대표 해안입니다.




명선도는 썰물 때 백사장과 이어져 걸어갈 수 있는데,

새벽이면 이 섬을 붉게 물들이며

해가 솟아 색다를 풍치를 자아내는데,

사진 촬영 명소로 입소문이 났습니다.




강양항은 한때 멸치잡이가 성행했던 곳으로,

화야강을 따라 양편으로 배들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강양항엔 '통시총각상'이라는 조각상이 있는데요.

어부들이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오도록 보호해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하늘이 품은 해는 겨울에 유독 붉고,

햇빛에 온몸이 산란하는 바다 또한 겨울에 유난히 찬란합니다.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빨리 뜨는 간절곶이 있는 곳.

울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